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与仁川相遇的人们

漫步千年古都西安 ﹕邂逅古今交融之美

查询数
272

漫步千年古都西安 ﹕邂逅古今交融之美


      천년 고도 시안을 걷다

      고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만나다




文章. 辛民教 仁荷大学 中国学系

글. 인하대학교 중국학과 신민교




作为一名中国学专业的学生,我的教授曾多次强调:

“想读懂中国,必到西安。” 怀揣着这句箴言,今年寒假,我将人生首次“中国独旅”的目的地,定在了陕西西安。



在四天三夜的行程中,我探访了钟鼓楼、回民街、兵马俑与华清宫等名胜。然而,此行带给我的,远不止视觉上的震撼,更引发了一场关于历史与现代应如何共存的深度思索。

最令我着迷的是西安将历史记忆融入当代生活肌理的方式。当我骑行于古老的城墙之上,俯瞰整座城市时,这种感受尤为强烈:墙内是沉淀了千年的古朴厚重,墙外则是拔地而起、直插云霄的现代楼宇。强烈的对比并未带来割裂,反而呈现出一种奇妙而和谐的共生。

漫步在大唐不夜城与书院门街区,随处可见身着汉服、拍照留念的人们。沿街鳞次栉比的汉服体验店,绝不只是为了招徕游客。置身其中,仿佛整座城市都化身为一幅流动的历史长卷,无论游人还是住民,都自然而然地成了画中的一部分。

而沉浸感的顶峰,则在“长安十二时辰”主题街区。这里对盛唐风貌的复原堪称极致,连工作人员也衣袂飘飘,恍若古人。每到整点,不同地点轮番上演的各类表演,宛如一封封自一千四百年前寄出的邀约,引领来客穿越时空,回到那个万国来朝的辉煌长安。

过去,我常对历史遗迹的过度商业化抱有疑虑,认为保护的本真性与开发的商业性之间,总有一道难以弥合的鸿沟。西安,却提供了一个不同的答案。

当夜幕低垂,璀璨灯火便唤醒了沉睡的古街;身着汉服的人们穿梭其间,与飞檐斗拱相映成趣;那此起彼伏的快门声,则是最生动的注脚——历史并未尘封于博物馆的展柜,而是鲜活地流淌于现代生活的脉搏里,与当下同频共振。

这次西安之旅,不仅是一次地理上的远行,更是一场心灵的抵达。它让我洞见了中国人在传承文化中所展现的智慧:既不遗忘过往的荣光,更将其转化为当下可感、可参与、可共享的喜悦。这或许,正是一座千年古都所能拥有的、最深厚的魅力。



중국학을 전공하는 학생인 나에게 교수님은 늘 말씀하셨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시안에 가보아야 한다.”



그 한마디를 마음에 품고, 나는 올해 겨울방학 인생 처음 혼자 떠나는 중국 여행지로 산시성 시안을 택했다.

4박 3일의 일정 동안 종고루와 회민가, 병마용과 화청궁 등 대표 명소를 찾았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내게 남긴 것은 단순한 시각적 감탄을 넘어, 역사와 현대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사유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안이 가진 역사적 기억을 오늘날 도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이었다. 고성(古城) 성벽 위를 자전거로 달리며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았을 때, 그 감각은 더욱 선명했다. 성 안쪽에는 천년 세월이 켜켜이 쌓인 고풍스러움이 자리하고, 성 밖에는 하늘로 솟은 현대식 빌딩들이 펼쳐진다. 강렬한 대비 속에서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묘한 조화와 공존의 풍경이 완성되고 있었다.

대당불야성과 서원문 거리 일대를 걷다 보면, 한푸를 입고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자리한 한푸 체험 매장은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상업 공간이 아니었다. 그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역사가 담긴 화폭으로 변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행자도, 현지 주민도 자연스럽게 그 그림 속 한 장면이 된다.

절정은 ‘장안 12시진’ 테마 거리다. 성당(盛唐)의 분위기를 실감 나게 재현한 공간. 이 공간에서는 직원들도 옛 의상을 입고 등장해 과거의 인물처럼 보였다. 정각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마치 1,400년 전 장안에서 보내온 초대장처럼 느껴졌다. 관람객은 그 초대에 응답하듯 시간의 경계를 넘어, 만국이 조공을 바치던 번영의 장 안으로 잠시 이동한다.

그동안 나는 역사 유적의 과도한 상업화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보존의 진정성과 개발의 상업성 사이에는 쉽게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안은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조명이 고대 거리를 다시 깨운다. 한푸를 입은 사람들이 처마와 공포 아래를 오가고, 셔터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진다. 그 장면은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 역사는 박물관 진열장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생생히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시안 여행은 단순한 공간적 이동을 넘어선, 마음의 여정이었다. 중국인들이 문화를 계승하는 방식 속에서 나는 하나의 지혜를 발견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않되, 그것을 오늘날 누구나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쁨으로 전환하는 힘. 아마도 그것이 천년 고도가 지닌 가장 깊은 매력일 것이다.






附件
KOGL
KOGL: Type 1 + Commercial Use Prohibition + Change Prohibition (Type 4)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上一篇
我们一家人的故乡 ——仁川
下一篇
没有数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