直到陌生的仁川成为故乡, 崔承焕 & 穆晓光 夫妇
낯선 인천이 고향이 되기까지, 최승환&목효광 부부
两个不同的人相遇,以全新的样貌融为一体,家庭便是这样诞生的。兴趣爱好、人际交往甚至出身国家都截然不同的两个人所建立的这个家庭,和所有家庭一样平凡,却又拥有特别的模样。他们在众多的国家和地区中选择了仁川,并在这里筑起了坚固的避风港。仁川,这片为许多人提供温暖的土地。让我们来听听在这里诞生的穆晓光一家人的故事。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모양으로 하나가 되는 것. 가족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좋아하는 취미도, 만나온 사람도, 하물며 태어난 나라까지도 다른 두 사람이 만든 이 가족은 다른 가족과 같이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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怀揣在心中的梦想
마음 속에 품은 꿈
穆晓光儿时的梦想是成为一名老师。高考结束后填报志愿时,她也很想报考师范大学。但阴差阳错之下,她主修了生命科学,走上了一条与梦想略微不同的道路。即使如此,她也没有放弃。大学毕业后,她在北京工作了三年,但想成为老师的念头始终没有消失。带着这份初心,她登上了飞往韩国的航班。她的计划是在韩国留学后回到中国,成为一名韩语老师。虽然有些迷茫,但方向很明确。然而,到达韩国没多久,这个计划就发生了改变。
목효광 씨의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중국 수능을 마치고 지원서를 쓸 때도 사범대학교를 가고 싶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생명과학을 전공하게 됐고, 꿈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됐다. 그래도 포기하진 않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베이징에서 3년 동안 일했지만,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내내 사라지지 않았다.
그녀는 그 마음을 붙잡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에서 공부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계획이었다. 막연하지만 분명한 방향이었다.
그 계획이 달라진 건, 한국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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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想不到的相遇
생각지 못했던 만남
首尔某大学门前的一家咖啡馆。去见朋友的崔承焕看到了在那里打工的陌生女学生,她就是穆晓光。崔承焕对她一见钟情。穆晓光正因为找不到校外宿舍而发愁,崔承焕便帮她一起在周边找宿舍,并在来韩国才三四个月的她身边无微不至地照顾着。 “从第一次见到她起,我就想帮助她。那就是我们缘分的开始。” 就这样,两人的关系越来越亲密。在两人恋爱、结婚的过程中,穆晓光回国的计划也逐渐转变成了一个全新的计划。
서울의 한 대학교 앞 카페. 친구를 만나러 간 최승환씨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낯선 학생을 봤다. 목효광 씨였다. 첫눈에 마음이 끌렸다. 학교 기숙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던 목효광 씨를 도와 함께 주변 기숙사를 알아봐줬고, 한국에 온 지 서너 달 밖에 안 된 그녀 곁에서 이것저것 챙겼다.
“처음 봤을 때부터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게 인연의 시작이었죠.”
그렇게 둘은 가까워졌다. 두 사람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사이, 중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목효광 씨의 계획은 새로운 계획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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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到松岛的理由
송도에 온 이유
婚后他们最初安家的地方是京畿道安山。丈夫的故乡虽然是首尔,但为了抚养孩子,他们开始寻找新的住处。一次偶然的机会,夫妻二人来仁川松岛游玩,便喜欢上了这里。
“道路很宽阔,社区也非常干净。公园很多,感觉很宜居。第一印象真的很好。”
教育环境也让他们很满意。这座城市有很多外国人,多种文化交汇融合,展现出和谐的景象,让人感到十分亲切。穆晓光说,一看到松岛,她就想起了中国北京旁边的港口城市天津。那种熟悉的感觉让她下定决心在这里定居。
其实,她在国内生活时就已经很了解仁川了。来韩国必须经过仁川机场,亚洲最大机场的印象非常深刻。她曾隐约觉得这应该是一个很大很好的城市,实际居住后发现,它比想象中还要好。
如今,一家人的日常生活已经融入了松岛的各个角落。他们在家里旁边的Triple Street商业街吃饭,在中央公园散步,穿梭于日出公园, 和松赞公园之间。孩子们小的时候,也经常去月尾岛和苏莱山。
“仁川人非常温柔。这里外国人多,有一种包容和接纳多元文化的氛围。我从一开始就想住在这里,来了之后发现和我想象的完全一样。”
결혼 후 처음 터를 잡은 곳은 경기도 안산이었다. 남편의 고향은 서울이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살 곳을 찾게 됐다. 그러다 부부가 우연히 놀러 온 인천 송도가 마음에 들어왔다.
“길이 넓고, 동네가 매우 깨끗했어요. 공원도 많고 살기 좋다고 느껴졌죠. 첫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교육 환경 또한 마음에 들었다. 외국인이 많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모습을 이루고 있는 이 도시가 낯설지 않았다. 목효광 씨는 송도를 보자마자 중국 베이징 옆에 있는 항구도시 톈진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 익숙한 느낌이 정착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중국에 살 때부터 인천을 잘 알고 있었다. 한국에 오려면 인천공항을 통해야 했고, 아시아 최대 공항이라는 인상이 컸었다. 막연히 크고 좋은 도시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그 이상이었다.
지금 가족의 일상은 송도 곳곳에 녹아 있다. 집 바로 옆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밥을 먹고, 센트럴파크에서 산책을 하고 해돋이 공원과 솔찬 공원을 오간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월미도와 소래산도 자주 찾았다.
“인천 사람들이 너무 따뜻해요. 외국인도 많고 다양한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랄까요. 처음부터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와보니 생각했던 그대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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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双语交织中成长的孩子们
두 언어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들
从2017年起,穆晓光在韩国开始从事汉语和中国文化讲师工作,同时积极推进中国来韩留学生项目。作为中韩多文化交流协会的理事,她现在也在给韩中家庭的孩子教授中文。“对我来说,这就像是做志愿服务一样。但看到孩子们学习的样子,就觉得很有成就感。” 目前,她正处于仁川大学中国学系研究生的最后一个学期,即将发表论文。她正朝着从小就怀揣的教师梦想一步步迈进。虽然这与她初来韩国时制定的计划有了很大改变,但方向却始终如一。 两个孩子也在这期间茁壮成长。每到假期,全家人就会前往中国哈尔滨。对孩子们来说,中国不仅是妈妈的故乡,也是另一个日常生活的空间。在家里,他们会一起分享在新闻或网络上看到的中国故事,自然而然地学习着两种文化。 “我希望孩子们能了解这两个国家的文化。因为无论是妈妈的国家还是爸爸的国家,都是属于他们自己的。” 作为一个朝着儿时梦想奔跑的人,作为两个孩子的母亲,以及作为连接两种文化的讲师的穆晓光。如今,她正在仁川朝着自己从小怀揣的梦想继续前行。穆晓光一家人在仁川的生活,也正在忙碌而又坚实地继续着。
목효광 씨는 2017년부터 한국에서 중국어와 중국 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 놀이를 가르치고, 중국 유학생 모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중 다문화교류협회에서는 중국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악기, 춤, 노래를 가르치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
“저한테는 봉사처럼 하는 일이에요. 그래도 아이들이 배우는 걸 보면 보람이 있죠.”
지금은 인천대학교 중국학과 대학원 마지막 학기,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품어온 선생님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다. 처음 한국에 올 때 세웠던 계획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방향만큼은 그대로다.
두 아이도 그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방학이 되면 온 가족이 중국 하얼빈으로 향한다. 아이들에게 중국은 엄마의 고향이자 또 다른 일상의 공간이다. 집에서는 뉴스나 인터넷에서 접하는 중국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두 문화를 배워간다.
“아이들이 두 나라 문화를 모두 알았으면 해요. 엄마 나라도, 아빠 나라도 자기 것이니까요.”
어릴 때부터 꿔온 꿈을 향해,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두 문화를 잇는 강사로 뛰고 있는 목효광 씨. 그는 이제 인천에서 어릴적부터 꿔온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목효광 씨 가족의 인천살이 또한 분주하고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