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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仁生 사진관-낭만에 대하여

2021-11-01 2021년 11월호


낭만에 대하여​

사연 유서진(연수구 동춘동)



4년 전 11월, 이름처럼 자유롭던 시절 ‘자유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계절을 가릴 것 없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유공원의 백미는 가을입니다. 머리 위로 흐드러진 단풍을 배경 삼아 낙엽 밟으며 사뿐사뿐 걷던 그 길은 추억이고 낭만이었습니다. 세월에 물들어가는 나뭇잎 색깔처럼, 4년이란 시간은 삶에 많은 변화를 안겨줬습니다. 2018년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올해 6월에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도 얻었습니다. 자유는 줄었지만 행복은 늘었습니다. 곧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할 아이와 함께 자유공원을 걷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낭만적인 이 계절, 무르익은 가을처럼 평생을 함께하며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어갈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仁生 사진관’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인천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진을 실어드리거나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보내실 곳 : goodmorningic@naver.com  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032-440-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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