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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편집후기

2022-12-01 2022년 12월호


‘6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에 감사드리며
청년기엔 인정받고 싶고 돋보이고 싶었습니다. 중장년인 지금은 욕만 안 먹고 살면 성공한 삶이란 생각입니다. 어릴 땐 얼마든지 독야청청 혼자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더불어 함께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고, 곳곳에 나의 친구가 있는 법입니다.
<굿모닝인천>이 올해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이란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인천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모든 것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사랑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公明 김진국 -


내일, 더 행복하기를
2022년의 달력이 한 장 남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참 열심히 살았는데도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했고, 때론 힘든 시간도 보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일상을 지키며 잘 버티어냈습니다. 내일은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분명한 건, 어제보다 오늘 또 내일 더 나은 미래가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지는 해는 내일 더 빛나는 태양으로 떠오릅니다. 300만 인천시민, 우리는 그렇게 믿습니다.
- 내일도 ‘굿모닝인천’ 정경숙 -


수봉별마루 아래, 노을 맛집
하늘에 가장 가까운 동네에 올랐습니다. 세상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는 아파트도 작디작은 장난감 같습니다. 골목에 나와 이야기꽃을 피우던 어르신들이 환한 얼굴로 반겨줍니다. 대문 앞 계단, 안마당… 시선이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화분이 생기를 뿜어냅니다. “전망 최고, 사람도 최고. 여기가 천국이야.” 해가 시나브로 기울어지니 색색의 기와지붕 위로 붉은 노을이 깔립니다. “거봐. 천국이지. 그 어느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여기만큼 아름답지 않을 거야.” 회색빛 도시가 붉게 물들자 마음속 무채색 기억 하나가 지워집니다. 황금빛 노을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올해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면 수봉별마루 아래 벽화 골목에 올라보세요.
- 용현동 벽화 골목에서, 최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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