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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줌인 -연말 전시 추천

2022-12-01 2022년 12월호


전 세계 독립운동 흔적을 찾아
시립박물관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 기념
‘김동우 사진전’ 2023년 2월 5일까지 진행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와 그곳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 김동우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은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을 맞아 ‘김동우 사진전: 편도, 뭉우리돌을 찾아서’를 오는 2023년 2월 5일까지 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돌아올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로, ‘이루지 못한 꿈’, ‘신(辛)세계의 상’, ‘사(死)선에서 의(義)를 품고’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김동우는 인도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쿠바, 중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세계 곳곳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왔으며, 올해는 120년 전 한민족 공식 이민의 첫 도착지 하와이의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다녀왔다.
유동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 “전시를 통해 국외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싸운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 책

질박한 남도 사투리의 해학
시집 <줄어들지 않는 밥>
지은이 | 이나혜, 1만 원


시인 이나혜가 두 번째 시집 <줄어들지 않는 밥>을 발간했다. 2018년 첫 시집 <눈물은 다리가 백 개> 이후 꼭 4년 만에 60편의 시를 모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주로 코로나19 사태를 관통하는 시기에 쓴 시로 구성했지만, 이 같은 시대 상황을 직필하기보다는 응축된 비유를 통해 상황에 투영된 개인 삶의 모습을 오히려 유쾌하면서도 내밀하게 그려낸 가작佳作으로 풍성하다.
특히 이번 제2시집에서는 간결하고 단정한 시어들이 이루는 나지막한 음성의 시편들과 함께 또 한편 질박한 남도 사투리의 해학이 귀를 울려 읽는 맛을 아주 달게 한다.
2022년도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출판사 문학의 전당에서 ‘시인동네시인선 184’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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