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역사

한 컷 인천-포토 에세이

2023-08-01 2023년 8월호

칠판에 그려진 태극기


강화초등학교에 있는 학생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3·1독립운동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지던 1919년 3월 12일.

강화공립보통학교(현 강화초교)에서 독립의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


교실 안에 있던 학생들은

칠판에 태극기를 그려놓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강화공립보통학교에서 시작한 만세운동은 삽시간에 강화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장날이던 3월 18일 강화에선 2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부르짖은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은 아주 멀리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만세운동의 기운은 강물처럼 흘러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우리는 광복을 쟁취했습니다.


2023년 여름, 강화초등학교 운동장.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만세의 함성처럼 귓전을 울립니다.


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인천의 아침-칼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