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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빛으로 그린 사진 이야기-녹색의 계절에

2023-08-02 2023년 8월호



녹색의 계절에


관곡지, 2020


온 천지가 녹색으로 덮여 있다. 색에 민감해진 것은 사진을 시작하고부터다. ‘색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마음이 병든 사람마저 치유한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색에 집중하게 되었다. 더욱이 사진가는 색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이 땅에서 색은 사계절로 분류하고, 계절마다 색이 다르다. 언젠가 신문에서 ‘녹색을 자주 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기사를 본 후 녹색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되었다. 녹색 중에서도 연초록은 바라보기만 해도 상큼하며 눈이 시원하다. 녹색은 평화·편안함·자연·조화 등의 이미지가 있으며, 마음을 편하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 녹색을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색을 찍고 싶은 것이다. 눈이 극도로 나빠진 분이 내 사진을 보고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사진에 담으려고 한다.


글·사진 최병관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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