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포토 에세이
2022-01-06 2022년 1월호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
서설이 내린 계양산을 올라갑니다.
정상을 향해 한 발 두 발 내디딜 때마다 새해 소망이 쌓여갑니다.
우리의 새해 소원은 ‘일상으로의 귀환’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학교에도 영화관에도 공연장에도 맘 편히 갈 수 있는
그날을 맞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래전 계양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고 하지요.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운으로 감염병을 물리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계양산에 살던 호랑이의 포효처럼 말입니다.
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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