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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천 문화재 이야기 ⑰ 교동향교

2022-05-02 2022년 5월호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


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향교’는 공자孔子 같은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학생들을 가르치던 고려, 조선 시대 국립학교다.
우리나라에 처음 향교가 들어선 시기는 1127년(인종5)이다. 강화군 교동면의 ‘교동향교’(인천시 유형문화재 28호)가 그것이다. 중국에서 바닷길로 올 때 처음 거쳐야 하는 곳이 교동도였으므로 자연스럽게 최초의 향교가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동향교엔 교동도를 다스린 ‘수군절도사 겸 부사’의 선정비 39기와 서재·동재, 서무·동무, 명륜전, 대성전이 자리한다. 성인들께 제사를 올리는 대성전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가장 큰 대성은 공자이고, 4성은 4대 제자인 안자·증자·자사·맹자를 가리킨다.
고려 시대 과거제를 실시하고 학교 제도를 정비하던 향교는 조선 시대 들어 유교 이념의 보급과 중앙집권체제 강화에 앞장선다. 향교가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된 시기도 이때다.
설립 당시 화개산 북쪽 고구리 향교골에 있던 교동향교는 1741년(영조17) 교동읍이 읍내리로 이전하며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진달래 피는 봄과 감이 열리는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올린다. 전교 1인과 장의 여러 명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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