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천사진관-仁·生·네·컷
무장애 나눔길 따라 기분 좋은 봄 마중
인천에서의 행복한 삶을 네 컷 사진에 담는다.
<굿모닝인천>이 인천사진관 ‘仁·生·네·컷’을 통해 시민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사진으로 추억을 선물합니다.
참여 김영재·이순희│사진 최준근 포토디렉터
부쩍 포근해진 3월의 한낮, 다사로운 햇살이 손짓하는 장수산으로 봄 마중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나이 들어가는 친구와 함께, 발걸음도 가볍게. 소풍날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곳은 ‘인천나비공원’. 장수산 일대 50만㎡에 푸르게 펼쳐진 생태숲, 인천나비공원엔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한들한들 연둣빛 잎사귀 사이로 살랑살랑 나비들이 춤추고, 꽃나무에선 톡톡 생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와, 탁 트인 하늘을 향해 조금 걸으면 ‘장수산 무장애 나눔길’에 다다릅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일반적인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약자, 휠체어 또는 유모차 사용자 등이 불편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입니다. 모처럼 느끼는 산의 향기가 몸과 마음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절로 마음에 따스함이 차오릅니다. 그 길에 서서 친구와 마주 보며 약속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슬그머니 사라지기 전에, 인천 곳곳의 무장애 나눔길 투어를 함께 나서보자고.
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나!
인천사진관 ‘仁·生·네·컷’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께서는 가족, 친구 등 사진을 함께 찍을 분들의 간단한 소개와
짧은 사연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채택되면 기억에 남을 멋진 사진을 촬영해드립니다. 참여 신청 gmi2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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