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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굿인이 만난 사람-인천시 홍보대사, 배우 신현준

2024-05-28 2024년 5월호

“꿈과 희망, 감동을 주는 도시”

  인천 사람, 배우 신현준


인천시 홍보대사, 배우 신현준(Shin hyunjoon)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84cm의 큰 키에 이국적인 얼굴이지만 이웃집 형 같은 친근한 이미지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셋째 딸의 탄생으로 다둥이 가족에 합류했다. 두 아들 민준, 예준과 딸 민서가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신현준의 아버지가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여서 인천과의 연이 깊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 시 홍보대사로 지난 4월 5일 위촉됐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ㅣ사진 HJ필름 제공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다둥이 가족


Q.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합니다.

글로벌 도시, 인천의 홍보대사가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천의 역사와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Q. 개인 SNS에 장문의 소감을 남기신 점이 인상적입니다.

위촉식 당일 글을 남겼는데요. 다둥이 아빠로서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것도 기쁘고, 여러모로 영광스러운 자리여서 소감을 남겼습니다.

인천은 개항 도시로서 인천을 통해 종교와 신문물이 전파돼 우리 사회에 큰 변혁을 일으킨 근대화의 시작점입니다. 제물포항은 외국인들이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곳이자 한인 이민 역사의 출발지입니다. 제가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대사이기도 해서, 인천과 하와이의 특별한 관계와 유정복 인천시장님의 재외동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Q. 다섯쌍둥이 가족이 홍보대사 동기네요. 만나보니 어떠셨어요?

다섯쌍둥이 덕분에 홍보대사 위촉식이 ‘작은 축제’ 같았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많이 웃고, 관중도 많아서 떠들썩했어요. 다섯쌍둥이 가족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특히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소령은 건강하고 부자 되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Q. 지난 2021년, 52세에 득녀하셨지요. 인천에서 다둥이 가족의 삶은 어떤가요?

민준, 예준, 민서 모두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이고, 교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도시의 활력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많고요. 무엇보다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많고, 길거리에 아이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미래이니까요. 그래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라 생각합니다.


Q. 인천시만의 출생 정책, 1억 + i dream이 부모와 아이들,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변화를 일으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책 발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반응과 언론사에서 쏟아지는 기사만 봐도 알 수 있죠. 저도 아이를 셋이나 키우느라 부담이 큰데 한시름 놨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스마트폰도 사줘야 하고 지출이 커지는데, 오히려 초등학생 이상 아동에 대한 현금성 지원은 없거든요. 다둥이 아빠로서 인천시의 출생 정책을 지지합니다.


Q. 인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인천은 저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감동을 주는 도시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터전이니 꿈과 희망의 도시이지요. 아버지께서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이십니다. 어릴 적부터 인천이 대한민국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떻게 한반도를 지켜냈는지 듣고 자랐습니다. 때문에 전 세계가 괄목상대하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한 인천의 오늘을 보는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코끝이 찡할 정도로요.


Q. 올해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귀띔해 주세요.

하반기에 기독교 영화제와 음악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출발지인 인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면 뜻깊을 것 같습니다.


인천 시민, 다둥이 아빠 신현준 씨가 지난 4월 8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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