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천사진관- 역사 품은 월미공원에서 추석을 마중하다
2024-09-04 2024년 9월호
仁·生·네·컷
역사 품은 월미공원에서 추석을 마중하다
“인천에서의 행복한 삶을 네 컷 사진에 담는다.”
<굿모닝인천>이 인천사진관 ‘仁·生·네·컷’을 통해 시민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사진으로 추억을 선물합니다.
참여 정예담·정시온 남매(계양구 봉오대로)│사진 최준근 포토디렉터
티격태격, 옥신각신할 때도 많지만 누구보다 사이좋은 오누이가 월미공원을 찾았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기쁘게 마중하며 한복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월미공원은 평화롭고 고즈넉했습니다. 오누이는 오늘의 평화가 어제의 역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인천상륙작전, 그 치열했던 무대가 월미공원을 품은 월미도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어릴 적 엄마 아빠 손잡고 나들이 오던 추억의 장소인 그 월미도가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월미공원을 걷는 오누이의 발걸음은 경쾌하기보다 경건했습니다. 하지만 한창 즐겁기만 할 때인 나이를 거스를 수는 없었나 봅니다. 이곳저곳에서 깔깔깔, 까르르. 그렇게 사이좋은 오누이는 월미공원에서 2024년의 추석을 미리 즐기며 행복한 추억 하나를 더 만들었습니다.
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나!
인천사진관 ‘仁·生·네·컷’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 또는 독자께서는 가족, 친구 등 사진을 함께 촬영할 분들의 간단한 소개와 짧은 사연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채택될 경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사진을 촬영해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 신청 gmi2024@naver.com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