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나는 굿모닝인천 마니아
<굿모닝 인천>과 함께 인천에 살으리랏다
글 오범세 독자 (남동구 서창남로)
바다의 도시 인천은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제2의 고향이다. 어릴 적부터 물결 춤추는 드넓은 바다를 그리워하며 자랐다.
인천교육대학에 입학해 교직의 꿈을 펼친 이후로는 인천에 살고 싶은 마음이 더 깊어졌다. 교사가 되어 시골 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1978년도에 인천으로 전근을 왔다.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정착해 반세기를 살게 되자 인천은 나의 삶을 살찌우는 정든 고장이 되어 있었다. 가난한 시골내기 소년이 휘황찬란한 인천에서 살아간다니, 지금도 기쁘고 감지덕지한 마음이다.
앞으로 남은 생도 인천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다짐했다. 공항과 항만 그리고 국제도시를 잇는 하늘길, 바닷길, 땅길이 맞닿은 인천이 르네상스를 맞이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는다. 인천을 오가던 수인선 협궤열차, 자취하던 수도국산 달동네, 싱그러운 바다 향기는 잊을 수 없는 나의 옛이야기와 향수다. 그런 나와 우리 모두의 인천을 담아내는 영원한 친구, <굿모닝 인천>과 함께 인천에 살으리랏다.
<굿모닝인천> 마니아를 기다립니다!
매월 ‘나는 <굿모닝인천> 마니아’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굿모닝인천>과의 인연, 추억, 고마움 등 어떠한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굿모닝인천>을 들고 찍은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gmi2024@naver.com
Good morning Incheon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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