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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민의 詩선 (평화)

2024-09-04 2024년 9월호

 저마다의 바다에 담긴 아름다운 한 구절


오늘, 시민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렀을까요. 새 희망 잔뜩 머금은 반짝이는 눈망울로 바라본 시민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그 끝자락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빛날 내일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시민의 눈에 비친 삶 속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시로 표현하는 시민의 詩선.

이번 주제는 ‘평화’입니다.


※‘폰카시’란? 휴대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첫 번 째 詩선

황면기(강화군 내가면)


구름이

흘러가는 곳

동서남북 사방팔방

어디에 있어도

평화로워 좋구나!






두 번 째 詩선

이형조(남동구 남동대로)


하늘만 보다가

끝없어 보이던

한철의 온기가

하이얀 장막에

어느새 가려가

그조차 안잡고

눈에만 다담자

이내야 머릿속

조그만 평화라





세 번 째 詩선

신영옥(미추홀구 인하로)


백일홍꽃이 송이송이 핀다

환한 햇살에 기뻐하며

방글거리는 꽃송이들

예쁘고 아름답고 착하고

그지없이 고요한

평화가 깃든 나

그곳 꽃 속으로 들어가

가만히 안기고 싶다

두 살배기 아가들처럼

오요요 강아지들처럼






네 번 째 詩선

권영진(서구 백범로)


마루에 앉아

폭포 소리 들으며

읽는 책 한 줄

배롱나무에 쉬고 있던

바람 한 줄기가

책장을 넘겨 주네

고마워라

내 마음의 평화

행복하여라






다 섯 번 째 詩선

정미숙(서울시 마포구)


비탈진 협곡 사이

뭉게뭉게 구름 피어나며

파란 하늘 모습 드러내듯

평화는 항상 언제나

마음에서 싹틉니다


‘폰카시詩’에 도전해 보세요! 

[ 주제 : 한글의 멋 ]


참여 방법

1.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  

2. 짧은 시詩와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

보내실 곳

gmi2024@naver.com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지면에 사진과 시詩가 소개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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