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되찾은 시간 위에 

열다섯 빛의 얼굴들

On Reclaimed Time

2025년, 광복 80주년.

우리는 다시, 그날의 빛을 마주합니다.

흑백 사진 속에 갇혀 있던 독립운동가들이

이제는 선명한 색을 입고, 우리 앞에 섭니다.

화려한 컬러의 정장은 그들의 품격이었고,

다채로운 조화는 해방이 단지 ‘되찾은 자유’가 아니라

‘존엄과 자긍심의 회복’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이들은 더 이상 과거의 인물이 아닙니다.

그래피티라는 거리의 언어로,

현재를 살아가는 감각과 감정 위에 다시 태어난 존재입니다.

※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아암홀과 소암홀에서 ‘되찾은 조국에서 Smile again’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레오다브(LEODAV) 작가

1998년 그래피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삼청동 ‘독립운동가 시리즈’와 ‘LOVE CAMO 시리즈’가 있다. 

방송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로고와 티저도 작업했다. 

현재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