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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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인천 영림목재
촘촘한 나이테단단한 나무 오늘도 당연하게 쓰이는, 무심코 손에 닿는 물건들. 그 누군가가 일터에 틀어박혀 인생을 내어주고 만들어낸 것들이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며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랑스러운 ‘메이커스’를 만난다. 그 다섯 번째로 지나온 50년처럼 나아갈 100년, 촘촘하게 나이테를 채우며 더 단단해질 ‘영림목재’를 찾았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장│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영림목재 박인성 부장.미국 중부지역에서 들여온 250여 년 된 호두나무와 함께.열대우림 속, 큰 나무와 만나다미 대륙의 광활한 고속도로, 12시간을 꼬박 차로 달려 숲으로 간다. 찾는 나무가 없으면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달려야 한다. 혼자 앞만 보고 가야 하는 기나긴 여정. 그 직선의 길 위에서 떠올리는 건, 오직 나무다. ‘영림목재’의 박인성(51) 부장은 스물네 살에 이 회사에 입사했다. 처음부터 목재에 뜻이 있던 건 아니었다. 매일 회사 문턱을 넘으며 자연스럽게 나무에 이끌려 원목 제재 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30대 중반부터는 나무를 사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1990년대 후반, 처음 발 디딘 곳은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의 열대림이었다. 낯선 이국땅에 도착하자마자, 경비행기를 타고 서너 시간을 날아 밀림으로 갔다. 또다시 보트를 타고 장대한 강줄기를 따라 벌목장으로. 한 줄기 햇살 비집을 틈도 없는 빽빽한 우림 사이를 현지인들과 연결된 밧줄 하나에 의지해 걷고 또 걸었다. 원시와 문명이 충돌하는 현장이 눈앞에 펼쳐졌다. 벌거벗은 원주민들이 밀림을 누비고, 한편으론 귀를 찢는 굉음 속에 거목들이 쓰러져 갔다. 2018년 한 해 지구상에서 사라진 숲은 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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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박스
인천의 문화 행사, 공연, 강좌 등 알찬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에 꼭 확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01 트로트 가수 영탁과 함께하는 #버리스타 챌린지우리 시는 재활용 분리배출, 자원순환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챌린지형 캠페인을 전개합니다.기간 : 5월 29일~7월 28일(경품 이벤트기간 : 5월 29일~6월 28일,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선물 증정)*버리스타란? ‘잘 버리고 덜 버리고 안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지구의 스타’임을 뜻하는 말로 인천광역시에서 시작한 분리배출 캠페인방법 : 틱톡(TikTok)을 활용한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틱톡(TikTok) 앱 실행 → 버리스타 챌린지 페이지 방문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선택 → 노래에 맞춰 잘못 분리된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영상 촬영 → #버리스타 챌린지, #인천분리수거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공개’로 영상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 032-440-308502 취업의 문, 활짝 열어드립니다고용노동부 취업 성공 패키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참여 대상 : 청년층(만 18~34세), 중·장년층(만 35~69세) 중위 소득 60~100% 가구원, 특정 계층(신용 회복 지원자, 결혼 이민자, 여성 가장, 북한 이탈 주민 등)지원 내용 *1단계 : 진로 상담, 직업 심리 검사, 개인별 맞춤형 취업 계획 수립*2단계 : 직업 능력 증진(국민내일배움카드 연계 직업 훈련 참여)*3단계 : 집중 취업 알선, 입사 지원서 클리닉, 모의 면접, 동행 면접 등 신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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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인천-소래포구
인천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인천의 이야기, 인천 시민 여러분의 색으로 채워주세요.인천이 그리다인천을 그리다작가의 말삶의 향기 짙게 밴 소래포구우리네 삶의 향기가 짙게 밴 소래포구 어시장. 날마다 생동감 넘치는 의지와 사람 사는 냄새, 정겨운 갈매기소리에 절로 탄성이 터진다. 거리는 바다의 맛과 향을 즐기러 오는 이들로 북적이고, 여기저기 억척스러운아주머니의 흥정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소래포구에서는 그들만의 삶의 풍경이 펼쳐진다. 때때로 지치고 쓰러질 만큼 힘들 때, 넉넉한 마음으로 더불어 정을 나눌 수 있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각박한 생활 속 자그마한 행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기다림 45×45cm Mixed media그림의 선을 따라 드로잉한 후 채색해 보세요.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5월 드로잉 인천 시민 작가를 소개합니다이준 부평구 부흥로 이귀자 계양구 임학안로 정복례 서구 검단로 노형준 남동구 만수로임녹영 중구 자유공원서로이달의 드로잉형수연 작가추계예술대학교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02년 첫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7차례 개인전과 100여 회의 그룹전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인천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연수구미술협회 등을 통해관객과 호흡하고 있다.컬러링 작품을 보내주신 시민에게는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드로잉 인천’ 보내는 방법1) 우편 : 우)21554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광역시청소통기획담당관실 독자마당 담당자 앞2) 이메일 : goodmorningic@naver.com3) 기간 : 2020년 6월 19일까지문의 032-440-8305※ 응모하실 때 성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주소를 꼭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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