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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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커버스토리 다이어리의 귀환
기록한 대로 살아가리라 꿈을 담는, 꿈을 닮는 다이어리 자격증 따기, 영어 공부, 운동, 금연 등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마련이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짜기는 필수. 그런데 최근 들어 스마트폰 대신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다이어리’에 꿈을 채워 넣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손수 적어 내려가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다이어리와 함께 힘차게 새해를 여는 사람들을 찾아가 봤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시간 관리’를 하면 내 아이의 ‘자존감’이 쑥쑥 소담샘의 행복한 공감마을학교 “‘다꾸’가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쓰게 돼요. 다이어리에 할 일 목록을 적어 놓으니 까먹지 않고,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됐어요.” 지난해 12월 16일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로 배우는 시간 관리’ 마지막 수업 현장, 이날 만난 백승애(11) 어린이의 다이어리에는 한 달 주요 일정과 목표는 물론 버킷리스트,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까지 꼼꼼하게 정리돼 있었다. 수업을 진행한 권선영(39) 씨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발·교육하는 엄마 강사다. 그는 “시간 관리는 차곡 차곡 자존감이 되어 마음속에 쌓인다”고 강조했다. “자율성과 자존감은 짝꿍이거든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해낸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거죠. 자존감이 탄탄한 아이는 작은 실패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아요.” 새해엔 아이들과 함께 다가올 한 주의할 일과 필요한 시간을 적 어보는 ‘시간 견적
2022-01-07 2022년 1월호 -
신년 공연
때론 은은하게 때론 경쾌하게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신년한 해의 시작을 예술로 열어보면 어떨까? 2022년의 계획과 목표를 세우며 머리를 맑게 깨웠다면 문화생활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보자. 신년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감상하면 좋을 작품들을 소개한다.발매 기념 콘서트 생황 & 오르간 듀오 음반 風, 琴(풍, 금)일시 | 2022년 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엘림아트센터 엘림홀금액 | 전 석 2만원 문의 | 032-289-4275‘두 바람의 악기’가 빚어내는 하모니가 가슴을 울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만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듀오 앨범 의 발매를 기념해 펼쳐 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앨범에 소개된 최명훈 작곡 ‘로코코 시나위’, 이홍석 작곡 ‘가을의 쓸쓸한 자’ 등을 비롯해 전래 동요를 변주한 문성희 작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와 동요 ‘섬집아기’도 연주한다. 두 연주자는 2018년 작곡가 모임 ‘음악오늘’과 공동 개최한 음악회 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황과 오르간은 모두 바람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라서 ‘風, 琴’이라는 제목에 그 의미를 담았다.인천시립교향악단 2022 신년음악회일시 | 2022년 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금액 | R석(1층) 1만원 문의 | 1588-2341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가 새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정한결 부지휘자의 취임 기념 연주회로 대채로운 색채로 채웠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아가는 라이징
2022-01-06 2022년 1월호 -
컬러링 인천
인천의 자연,시민의 색으로 물들다‘환경특별시’ 인천은 168개 섬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습니다. 삶에 쉼표를 찍는 여유와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의 자연. 인천 작가의 스케치에 시민 여러분의 색과 빛을 입혀주세요.추운 날에도 소래포구 어부의 하루는 쉼이 없다. 이른 새벽 만선을 꿈꾸며 겨울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 오후가 되면 광어며 우럭에 꽃게, 주꾸미, 새우 등을 싣고 다시 포구로 돌아온다. 커다란 항구의 대형선과 달리 소래포구의 어선들은 정겹고 생동감이 넘친다. 잠시 삶에 지쳐 어깨를 떨구다 이 소박한 포구의 풍경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고 활력을 얻는다. 2022년 새해, 우리 모두의 계획과 목표가 만선의 배와 같기를 간절히 바란다.전운영 작가부평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과 서울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990년 제3갤러리(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회 라메르갤러리(서울), 31회 우현문갤러리(인천)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그 외 단체전으로 신미술회전, 서울아카데미전, 인천시 초대작가전, Aalodex Beaux Arts 한·프·일(루브르박물관, 프랑스) 등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인천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등 심사를 역임했다.2021년 12월의 시민 작가를 소개합니다!김동수 부평구 경인로 안건신 서구 독정로 유다은 부평구 원적로 이선정 계양구 주부토로 조한나 부평구 굴포로컬러링 작품을 보내주신 시민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컬러링 인천’ 보내는 방법]① 우편 : 우)21554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광역시청 소통기획담당관실 독자마
2022-01-06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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