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족 공연 : 가정의 달 공연 소개
이야기가 있는 곳엔 언제나 사랑이 흐른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가 흐르는 순간 그 특별함은 더 깊어진다. 무대 위 연주와 노래가 감정을 깨우고,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세계에 빠져든다. 따사로운 5월, 가족이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들을 소개한다.
05. 24
인천시립극단 <이수일과 심순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통 레트로 신파극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신파음악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막을 올린다. <이수일과 심순애>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장안 최고 갑부의 아들 김중배와 가난한 고학생 이수일, 그리고 그 둘과 얽힌 심순애의 삼각관계를 그린 신파극으로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도 좋더냐?”라는 상징적인 대사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줄 <이수일과 심순애>는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쉽게 공감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과거가 맞닿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손수건 없이 볼 수 없는, 감동이 녹슬지 않는 고전을 통해 소공연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5. 05. 24.(토) 19:30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료(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사전 예매 필수)
전 연령
05. 30
아트人Story
〈톡서트 : 예술가의 삶〉 Ⅱ
예술가들의 스토리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
아트人Story <톡서트 : 예술가의 삶>은 예술가의 이야기를 소중한 이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문학, 대중음악, 발레 등 다양한 예술 인문학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5월, 톡서트의 주인공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김영하 작가다.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을 주제로, 인문학적 통찰과 동심에서 비롯된 순수한 예술의 가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TED 강연 무대에 오른 인물로, 해당 강연은 24개 언어 자막으로 번역되는 등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아트센터 인천에서 진행되는 강연 또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05. 30.(금) 19:30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
전석 2만 5천 원
초등학생 이상
05. 31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5 가족음악회>
따뜻한 5월, 음악으로 피어나는 가족의 순간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2025 가족음악회>는 음악이 조금은 낯선 아이부터, 클래식에 익숙한 어른까지 모두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크라펜 숲에서 폴카’는 오스트리아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전하고,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는 연주 감상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공연의 대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장식한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캐리커쳐 이벤트도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흥미로운 해설, 그리고 실력파 연주자들의 유쾌한 연주가 온 가족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2025. 05. 31.(토) 15:00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전석 1만 원
6세 이상
- 첨부파일
-
- 이전글
- 인포그래픽 : 인천의 교통
- 다음글
- 시민 목소리 : 인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