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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 책

2023-04-03 2023년 4월호


개항기 인천엔 어떤 외국인들이 살았을까


인천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5호~97호 3종 발행
<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 <인천의 묘역과 석조미술 上>, <(역주)인천항안Ⅰ(1896)>

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한 책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인천역사문화총서인 <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 <인천의 묘역과 석조미술 上>, <(역주)인천항안Ⅰ(1896)> 등 세 권을 펴냈다고 밝혔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5호~97호이다.
<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제95호)은 1883년 개항 이후 제물포 일대에서 활동하며 족적을 남긴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타운센드상회’를 운영했던 미국인타운센드, 성누가병원을 운영하며 의료·교육활동에 힘썼던 랜디스를 포함해 경제, 종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서양인, 중국인, 일본인들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사진(인물, 건축물)을 수록했다.
<인천의 묘역과 석조미술 上>(제96호)은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강화도의 고려 왕릉부터 조선 전기 사대부 묘역의 역사적·미술사적 가치를 소개한 책이다.
고려 왕릉·조선시대 사대부 묘역 조성의 역사적 변천과 묘 주인의 인물 내력, 묘역의 구조 및 특징, 묘역 곳곳에 배치된 석인상 및 석수 등 석조물을 미술사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본문의 이해를 돕고 도서 내용의 보완을 위해 석조물을 실측한 자료 및 묘역 분포 지도, 필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등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역주)인천항안Ⅰ(1896)>(제97호)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자료 <인천항안(1896~1909)> 중 1896년도 기록을 번역한 책이다. 이 자료는 1883년 개항 이후 개항장 사무를 담당한 인천 감리서監理署의 공문서를 취합한 서적으로 조계의 변천, 외국인들의 활동 및 개항장 내 사건·사고 등을 기록했다. 도서 내용을 보완하고, 내용의 역사적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당시대 자료 <조선왕조실록>, <일본영사관기록> 등을 활용했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는 2003년 발간된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7호를 발간했으며 매년 고문서 번역,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왔다.
이번에 발간한 역사문화총서 3종은 관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유관기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대표 홈페이지(인천소개>인천역사>역사자료실>인천역사문화총서) 및 전자책(e-book) 홈페이지의 ‘문화/관광>역사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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