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나는 굿모닝인천 마니아

2024-01-11 2024년 1월호


 디자이너, 콘텐츠에 눈을 뜨다


글 윤혜린 독자(부평구 열우물로)



마니아(Mania). 사전적 의미는 ‘어떤 한 가지 일에 몹시 열중하는 사람. 또는 그런 일’입니다. 뜻 그대로라면 저는 마니아가 맞습니다. 디자인 마니아 그리고 <굿모닝인천> 마니아. 제 직업은 올해로 경력 7년 차 편집 디자이너입니다. 편집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쉽게 말해 <굿모닝인천>과 같은 책자를 디자인하는 직업입니다. 요즘은 웹이나 온라인 관련 디자인이 대세라지만, 손으로 한 장 한 장 넘길 수 있는, 특유의 종이 냄새를 머금은 책이 좋아 편집 디자인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편집 디자인의 기본은 자료 조사입니다. <굿모닝인천>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천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의 홍보물을 조사하던 중 <굿모닝인천>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깊이 있는 콘텐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것입니다. 나고 자란 인천이지만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들, 하루 24시간을 지내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오늘날의 가장 특별하고 다채로운 인천의 모습들이 <굿모닝인천>을 살아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굿모닝인천>을 통해 책을 ‘보는’ 디자이너에서 책을 ‘읽는’ 디자이너로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편집 디자이너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 앞에 섰습니다. 올 한 해 동안 <굿모닝인천> 마니아가 더 많이 생겨나길 응원합니다.


<굿모닝인천> 마니아를 기다립니다!

매월 ‘나는 <굿모닝인천> 마니아’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굿모닝인천>과의 인연, 추억, 고마움 등 어떠한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굿모닝인천>을 들고 찍은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gmi2024@naver.com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