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의 초상 - 나를 설레게 해라
2025-04-04 2025년 4월호
소생하는
인천의 봄
도시든 사람이든, 어디에든 생명이 있다.
꽁꽁 얼었던 차가운 흙과 돌을 비집고 나온 보랏빛 제비꽃의 생명력을 보라.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드는 어여쁨이 있다.
혹한을 이겨낸 마른 가지마다 마중물이 올라오고,
이내 형형색색의 폭죽이 터진다. 만물이 깨어나고, 소생하는 봄이다.
가슴이 설레는 것을 할 때, 우리는 가장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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