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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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2 - 올 나이츠 인천
밤, 도시는 꿈을 꾼다 내일이면 더 빛난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류창현·전재천 포토 디렉터‘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가 빛나는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밤, 도시는 꿈을 꾼다도시의 밤이 깊어 갑니다. 겨울밤은 길고도 깊습니다. 짙은 어둠이 세상에 여백을 드리우면 일상의 사연이 어둠 속으로 깊이 잠이 듭니다. 밤은 도시의 또 다른 얼굴. 태양 아래 숨겨두었던 눈물과 웃음을 보이기 시작합니다.송도국제도시의 밤, 도시는 꿈을 꿉니다. 어둠을 밀어내고 불빛이 하나둘 피어오르다 찬란하게 불타오릅니다. 화려하고, 어쩌면 아련한 도시의 야색夜色은 그 속내를 쉽사리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 밤이 지나면 내일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요. 이 또한 정해진 건 없습니다. 분명한 건 그 미래는 우리가,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열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밤,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인천의 꿈’을 안고 잠이 듭니다. ‘제물포 르네상스’가 찬란하게 꽃필 개항지구. 인천 내항이 보인다.내일이면 더 빛난다긴 세월이 깃든 집과 오래된 돌계단, 구불구불한 골목, 햇살 좋은 날이면 더 푸르게 빛나는 키 큰 플라타너스…. 그 길 위에서 발걸음은 점점 느려져만 갑니다. 여기는 아프지만, 우리가 사랑하고 추억하는 인천 개항장입니다.개항장에 어둠이 내리면 시간은 더 느리게 흘러갑니다. 언덕을 올라 자유공원으로 갑니다. 혼자라서 더 좋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밤공기가 부드럽습니다. 적당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기분 좋게 뺨을 스칩니다. 바람 끝에 숲 향기가 진하게 묻어납니다. 길을 따라 걸었을 뿐인데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그 길 끝 언
2022-12-02 2022년 12월호 -
한 컷 인천- 아듀 2022년
수고했어요2022년사계절이 지나가는쓸쓸한 바닷가 위로비행기가 떠갑니다.비행기를 바라보는모도 조각공원작품의 눈이잘 가라는 눈인사를 보냅니다.이제, 2022년이떠나가고 있습니다.올 한 해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여명의 2023년은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하며건강하길 소망합니다.- 2022년 11월 모도 조각공원에서 -s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2022-12-01 202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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