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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대회 유니폼으로 돌아보는, 뜨거웠던 2년

2014-11-28 2014년 12월호



대회 유니폼으로 돌아보는, 뜨거웠던 2년

지난 2년간, 인천은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시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스포츠 빅 이벤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앞에 당당히 섰다. 이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천이 품은 무한한 에너지와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인천의 꿈과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였다. 물론 이 같은 성과는 300만 인천시민의 뜨거운 염원과 현장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이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대회의 성공을 도운 지원요원들과 그들의 귀한 땀방울과 열정이 스민 유니폼을 통해 그날의 영광을 되돌아보고, 더 높이 비상할 인천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글·진행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김상덕 자유사진가



또 한번 비상을 꿈꾸는, 그들
아시아의 중심에 대한민국 인천이 있었다. 45억 아시아인은 인천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고 힘차게 달리며 뜨겁게 환호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북한을 포함해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퍼펙트 대회로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 스포츠 약소국을 지원하는 ‘비전 2014 프로그램’으로 소외되는 나라 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앞선 아시아경기대회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안전한 대회로 치르며 차후 대회의 롤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도운 시 지원요원들과 함께 그날의 영광을 돌아보며 더 찬란히 빛날 인천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국제감각을 키운 좋은 기회,
 우리의 큰 자산이 되길’


조혜경(시 시민봉사과·33)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기억 속 인천AG  선수촌에서 선수들의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이는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몫도 컸다. 외국어도 잘하고 선수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인천의 밝은 미래를 예감했다.
인천AG 성과  공과 실을 떠나서, 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시민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고 다른 나라에서 온 손님들과 격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훗날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지원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이정국(시 u-정보통신과·36)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

기억 속 그들  나라와 신체의 벽을 넘고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선수들을 보며, 장애라는 편견을 없애고 많은 것을 느꼈다.
대회를 마치고  수송을 지원하면서 배차가 좀더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인천에서 열린 큰 행사인 만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원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국제도시의 위상 빛내길’


윤광혁(시 투자유치담당관실·35)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원

대회를 지원한 소감  인천이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큰 국제대회를 유치하였기에, 사실 소년체전까지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현장에 가보니 일반 대회와는 다른 소년체전 만의 열정이 느껴져서 새롭고 뜻 깊었다.
인천 미래에 대한 바람  인천이 앞으로도 국제행사를 많이 유치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 국내외 투자유치로도 잘 연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살고 싶은 인천,
가고 싶은 인천, 파이팅!”


최경희(시 시민봉사과·32)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대회를 추억하며  직접 지원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시 민원실에 근무하며 대회와 관련된 문의 전화를 받고 민원실 티켓 판매 부스를 찾는 시민들과 만나며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또 인천 곳곳에서 각국에서 온 선수들과 마주치며 하나되는 아시아를 느꼈다. 
인천에 한마디  ‘살고 싶은 인천, 가고 싶은 인천’이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4개 대회 지원,
도약의 현장에서 함께 해 기뻐’


손인찬(시 대변인실·37)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원

대회를 지원한 소감  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전국체전, 장애인전국체전에 모두 지원요원으로 나섰다. 인천에서 열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서 기쁘고, 인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인천 미래에 대한 생각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우리시 재정상황으로 조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인천의 미래는 밝고 희망차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천의 앞날은 밝다고 믿는다.



 

‘민원 해결해 주자,
즉흥 댄스스포츠 선보여’


홍준형(인천시의회 의사담당관실·40)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지원

기억에 남는 순간  키르기스스탄 댄스스포츠 선수의 민원을 해결해 주었더니, 감사의 표시로 숙소 로비에서 즉흥 댄스스포츠를 선사해 주었다. 따뜻한 마음은 인종도 국경도 초월한다는 것을 느꼈다.
인천 미래에 대한 바람  대회를 지원하며 인천이 발전해야 내가 존재한다는 애향심이 더욱 커졌다.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인천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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