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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원탁’에서 마주보고 공감하다

2015-01-09 2015년 1월호


‘원탁’에서

마주보고 공감하다

인천시민 원탁토론이 ‘민선 6기 공약, 시민과의 약속’을 주제로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18일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민선 6기 공약의 실천 계획에 귀 기울이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었다. 민선 6기 공약 가운데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실천과제는 단연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시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향후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뜻으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시 대변인실



시장과 시민, 원탁에 둘러앉다
“300만 인천시민이 원하는 공약과 정책을 귀 기울여 듣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민선 6기 공약, 시민과의 약속’을 주제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민이 원탁에 마주보며 둘러앉았다. ‘인천시민 원탁토론’이 각계각층의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민선 6기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유 시장이 직접 주제한 이번 토론회는 민선 6기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정운영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발표와 청취로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시민들이 대화를 통해 직접 시정운영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10여 명씩 30개의 테이블에서 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 시장은 6·4지방선거 때 발표한 100대 공약과 지역 공약에 시민점검단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대 가치 18대 정책 131개 과제’로 공약을 세우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의 핵심 5대 가치는 ▲인천 KTX 시대의 개막, 인천 중심의 입체교통망 완성 ▲인천의 가치창조, 경제가 살아나는 인천 ▲교육·안전 일류도시, 300만 시민이 최우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인천 ▲부채다운·부패아웃·부실스톱 등이다.



시민의 목소리, 공약에 담는다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 결과,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공약 실천과제는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로 나타났다. ‘원도심 맞춤형 개발정책 추진’과 더불어 경제 관련 공약이 전체 공약의 36%를 차지해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도 경제개발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혁신 ▲인천 철도망 혁신 ▲부채도시를 부자도시로의 전환 등이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약과제로 꼽혔다.
두 번째 토론의 소주제인 ‘내가 시장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경제(부채탕감, 원도심 개발, 경기장 매각 등) ▲교육(예산확보, 특성화고교 개설, 무상급식 등) ▲복지(소외계층 도움 및 여건개선, 체육시설 증대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문화이미지 향상, 문화회관 지원 등) ▲주민자치, 참여(소통강화, 현장중심 행정, 주민참여예산 등)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인천 출신 사람을 인천지역 기업체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이색적인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300만 시민과 함께 할 인천의 미래
유 시장은 “시장 후보 시절에 발표한 공약은 300만 인천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과제별로 연도별 목표, 추진방안, 소요재원 등을 반영해 실천계획을 탄탄히 수립했다.”며, “오로지 시민을 위한, 인천의 미래를 위한 일에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는 이번 원탁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그 의견을 수렴해 공약을 완성도 높게 실천하겠다는 포부다.
2014년 7월 1일, 인천시 민선 6기가 원대한 비전을 품고 더 큰 세상으로 돛을 올렸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인천의 꿈’을 완성하여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인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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