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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기다리는 님

2002-07-10 2002년 7월호

내 님이시여 보소서.
긴긴밤 서리맞아
머리가 희끗희끗 합니다.

내 님을 불러봅니다.
이 마음 타 들어가
숯이 되도록
내 님을 불러 봅니다.

긴긴밤 잠 못 이루고
눈물로 지새우며
내 님을 그려봅니다.
긴 밤이 지겨웠습니다.

내 님이 오실 때까지
잠 못 이루고
기다립니다.
한도 끝도 없이

이 밤이 다 가고
빛이 솟을 때까지
이 마음 다하여 기다립니다.
내 님이시여 보소서

 

김하주(연수구 선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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