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광

작은 것

2002-09-03 2002년 9월호

구만리 장천을
두둥실 떠가는
한 점 흰 구름

아득히 펼쳐진
백사장에 놓인
한 알의 모래

제 몸을 태우며
작은 빛 밝히는
한 가락 촛불

동서고금의
억조 창생 중의 하나
작은 나는?

 

신영철 (Aberdeen, MD, USA)

 

※<굿모닝인천>은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점점 재미있고 내용도 충실합니다. 발전을 축하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내 고향 인천을 생각하며 또 늙어 가는 이 몸을 생각하며 쓴 시 ‘작은 것’을 보내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첨부파일
이전글
친구
다음글
익숙한 기다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