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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 발전 위해 혼신 노력 다할 것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국가와 사회발전에 남녀가 함께 참여하고 책임지는 남녀공동 참여사회기반을 구축해 성차별관행 및 각종 제도개선, 여성의 복지수요 증가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제4대 의회에 ‘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특별위원회 활동목표는 여성집단의 특성상 서로 다른 부서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여성정책 관련 업무를 여성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파악하고 여성정책 전담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조정·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인천광역시 여성정책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할 여성정책 기본계획 수립사항을 점검해 예산과 정책이 미진한 부분 등 중장기여성정책계획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여성공무원과 여성관련전문가, 각계여성 및 여성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여성의 당면한 과제와 욕구를 파악해 여성 친화적인 정책 개발에 반영 지원하고 여성복지정책의 소외집단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목표집단을 통해 여성정책 주류화 추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첫 회의를 갖고 시 집행부로부터 ‘200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뒤 여성정책에 관해 질의와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특위위원들은 여성공무원의 인사 및 승진, 인사제도에 있어 여성의 불만, 불이익 여부와 여성정책관련 예산이 전국 최하위인 이유, 제2차 인천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다양한 연구기관을 활용할 것과 여성폭력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초기 단계부터 의사, 의료기관과의 협조 체제구축 및 심각한 미혼모 여성증가 문제에 대한 정책 부재 등에 관해 다양하고도 속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인천시에 대해 시본청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 승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것과 현재 신축중인 여성의 광장 건립의 철저한 감독을 비롯해 인천의 미혼모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했다.
앞으로도 여성특별위원회는 우리시의 여성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위원회 활동은 시민과 함께 할 때 더욱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의회에 여성상담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므로 시민들도 여성정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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