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도심 구석구석에 생명을 심는다
2002-10-07 2002년 10월호
17세기 영국의 문인 존 이블린은“이 시대의 영국은 나무가 없는 것보다 차라리 황금이 없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나무와 숲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했다.
숲은 스트레스와 오염으로부터 잠시 도피할 수 있는 안식처이다. 여러 가지 복합 작용으로 두뇌활동을 촉진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여 사고력과 판단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등 감성 계발에 더 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인 곳에 사는 사람은 나무가 없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해 서로 더 잘 어울리고, 공동체를 위해 잘 뭉치며, 강한 소속감을 가진다고 한다.
지난 여름 인천은 며칠 동안 수은주가 전국 최고를 기록해 시민들은 무더위의 고통을 톡톡히 맛보았다. 이는 공원·녹지의 70% 이상이 도시외곽에 편중돼 있어 도심지의 열섬화 현상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시는 삭막하고 황량한 회색 도심에 푸르름을 입히기 위한 ‘3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 전체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3천400여 억 원을 들여 시내 곳곳에 나무를 심는 밑그림을 마련했다.
나무심기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시가지 녹화에 95만 그루, 송도신도시 녹화에 55만 그루, 공원·녹지조성에 60만 그루 등 210만 그루를 심는다.
민간부문에서 심게되는 90만 그루는 시민들의 몫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결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기념식수 운동을 전개하고 기관 및 단체 등 전 직장이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며 나무기증 및 나무은행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땅에서 우리의 색과 향기와 맛 그리고 소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은 숲뿐이다. 우리가 나무를 심는 것은 ‘생명’을 심는 것이다.
숲은 스트레스와 오염으로부터 잠시 도피할 수 있는 안식처이다. 여러 가지 복합 작용으로 두뇌활동을 촉진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여 사고력과 판단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등 감성 계발에 더 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인 곳에 사는 사람은 나무가 없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해 서로 더 잘 어울리고, 공동체를 위해 잘 뭉치며, 강한 소속감을 가진다고 한다.
지난 여름 인천은 며칠 동안 수은주가 전국 최고를 기록해 시민들은 무더위의 고통을 톡톡히 맛보았다. 이는 공원·녹지의 70% 이상이 도시외곽에 편중돼 있어 도심지의 열섬화 현상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시는 삭막하고 황량한 회색 도심에 푸르름을 입히기 위한 ‘3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 전체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3천400여 억 원을 들여 시내 곳곳에 나무를 심는 밑그림을 마련했다.
나무심기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시가지 녹화에 95만 그루, 송도신도시 녹화에 55만 그루, 공원·녹지조성에 60만 그루 등 210만 그루를 심는다.
민간부문에서 심게되는 90만 그루는 시민들의 몫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결혼,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기념식수 운동을 전개하고 기관 및 단체 등 전 직장이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며 나무기증 및 나무은행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땅에서 우리의 색과 향기와 맛 그리고 소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은 숲뿐이다. 우리가 나무를 심는 것은 ‘생명’을 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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