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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워먼 쓰 하오 펑요우’

2002-10-07 2002년 10월호

우리시는 중국에 벗이 많다. 자매사이처럼 가까운 친구들이다. 우리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도시는 자매도시인 톈진(天津)시를 비롯해서 우호도시인 따롄(大連), 칭따오(靑島), 단둥(丹東) 등 네개 도시에 이른다

 

톈진시 _ 중국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친분을 맺은 도시는 톈진시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직할시에 속하는 텐진시(면적 11,305㎢ 인구 1,020만 명)는 수도 베이징(北京)의 관문항구도시이자 화북지역의 산업·경제 중심지이다. 우리시와는 지난 1993년 12월 7일 자매도시 사이가 됐다. 
톈진시는 그동안 지난 1999년에 열린 인천세계춤축제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서 톈진시 부서기 및 경제인들이 인천을 찾기도 했고 또 지난 월드컵 때에 축하사절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해마다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와 체육선수간 합동훈련·친선경기, 공무원 축구동호인간 축구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28일에 톈진에서 인천시 공무원들과 톈진시 공무원들이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톈진에는 우리시의 주톈진대표처가 설치되어 있다. 대표처는 인천의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무역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따롄시 _ 중국 동북 3성의 항구도시인 따롄시(면적 12,574㎢ 인구 523만 명)는 홍콩과 같은 자유무역·경제·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따롄시의 상징물이 축구공이고 중국 프로축구리그에서 연속 우승을 할 만큼 축구 발전의 메카이다. 
따롄시는 지난 2001년에 열린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 축하사절단을 보내고 특히 올 1월에 열린 중국 우수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따롄시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우리시의 녹지조경 관련 부서에서 따롄시를 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이기도 하고 지난 3월에는 따롄시 수도국에서 우리시를 방문해 상수도사업본부와 업무를 교류하기도 했다.  
 
칭따오시 _ 산동성에 있는 칭따오시(면적 10.654㎢ 인구 678만 명)는 중국 해군기지와 해양과학연구소가 있는 중국 해양연구의 중심도시이다. 해안선을 따라 흩어져있는 해수욕장은 중국인들의 여름휴가지로 사랑 받고 있다.
우리시와는 칭따오시의 부시장 일행과 경제인 대표단이 인천을 찾은 것을 비롯해서 올 1월에 열린 중국 우수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칭따오시 기업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엔 우리 시 항만공항과 대표단이 칭따오시를 방문해 그곳의 항만현황과 컨테이너 개설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와 조만간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단둥시 _ 중국 최대의 변경도시인 단둥시(14,900 ㎢ 240만 명)는 북한의 신의주와 접해있고 끊어진 압록강철교가 있는 데다, 특히 우리시의 ‘인천단둥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도시이다.
단둥은 중국의 대북한 교류의 중심도시로 압록강 철교를 통해 물자수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단둥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둥시는 지난 1999년에 열린 인천세계춤축제와 2001년 시민의 날 행사, 월드컵 때 축하사절단 파견 등 우리 시와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인천항에서 연결되는 한·중 페리 노선 중 개설시기는 늦었지만 이용률이 가장 많아 현재 주3회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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