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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월미도 노을도 봄바람 났네

2001-05-08 2001년 4월호

변변한 데이트코스 하나 없었을 옛 시절이나 마음만 먹으면 전국 유명 관광지로 몇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세상이 변한 지금도 월미도는 연인들의 천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열리며 월미도는 하늘에서 인천시내로 통하는 혹은 인천에서 하늘로 통하는 길목이 됐다. 월미도 앞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나는 맛은 신비스럽다.

월미도의 색깔은 특별히 어느 누구를 편들지 않는다.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나이든 이들은 또 그들대로 젖어들 수 있는 다양한 빛깔을 갖고 있다.

바다와 어깨 걸고 나란히 선 문화의 거리에는 전망 좋은 카페와 횟집들이 수십 여 곳 자리잡고 있다. 문화의 거리 끄트머리 야외무대 앞에 서있는 등대는 바다로 직접 내려가 물을 만져볼 수 있는 곳이다.

야외무대에서 시작되는 풍물의 거리에는 포장마차처럼 운치 있는 크고 작은 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놀이동산에서는 늘 기운찬 함성이 울려 퍼진다.

월미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한시간 가량 앞 바다를 돌아오는 유람선은 월미도 여행의 또 다른 맛을 줄길 수 있다. 월미도 노을은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바라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들이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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