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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치아미인이 되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치아교정 치료를 했으면 지금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인도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장치가 보이는 것이 두려워 선뜻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면 이 안쪽에 장치를 붙여서 보이지 않게 치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치료 기간에 있다. 간단한 경우에도 6개월이 걸리며 보통 1년 반 내지 2년 간 교정 장치를 끼우고 있어야 하는 데다 한 달에 1∼2번은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불편한 점 때문에 치아 교정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10일간의 치아 미용 교정을 권한다. 이 표면을 다듬은 후 인공 치아판을 붙이는 단기 미용 교정 치료법은 가장 빠른 기간에 정상적인 치아 배열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단, 18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턱뼈가 성장하는 시기라서 이가 최종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열을 바로잡아 주더라도 후에 바뀔 수 있다. 따라서 단기 미용 교정 치료는 턱뼈 성장이 끝난 성인들에게 적합하다.
라미네이트를 붙이는 치료 _ 라미네이트는 일단 이에 부착되면 떨어지지 않으며 이와 거의 같은 강도를 갖게 된다. 그리고 잇몸을 자극하지 않아 잇몸 염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도 잇몸이 검게 변하는 일이 없다. 라미네이트 두께만큼만 갈아 내면 되므로 이를 갈아내는 양이 가장 적은 안전한 방법이다.
치료방법은 이가 삐뚤어져 있거나 튀어나와 있을 때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부분을 다듬고 그 위에 1.5~1.8mm 두께의 라미네이트를 붙인다. 10일 동안 2~3회 치과를 방문해 치료한다.
엠프레스 크라운으로 이를 씌우는 치료 _ 특수 도자기 소재를 사용해 주조하며 그 위에 상아질, 법랑질과 유사한 도자기층을 붙여서 만든다. 강도가 높고 빛이 투과되므로 자연 치아와 아주 비슷해 보인다. 금속층이 없으므로 시간이 지나더라도 잇몸이 검게 변하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다.
치료 방법은 치료할 이를 크라운 두께만큼 갈아내고 엠프레스 크라운을 씌운다. 좀더 심하게 삐뚤어진 이나 뻐드러진 이에 사용하므로 라미네이트보다 이를 많이 갈아내야 하며, 갈아내는 양이 많으면 신경 치료를 한 다음 씌우는 경우도 있다. 치료 횟수는 신경 치료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3주에 3∼5회 방문으로 치료를 끝낼 수 있다.
레진을 붙이는 치료 _ 레진이란 자연 치아와 물리적 특성이 거의 비슷하며 강도가 적정한 재료를 쓴다. 그러나 3∼5년이 지나면 색깔이 약간 변하기 시작하고 조금씩 닳는 성질이 있으므로 치료 후 주기적인 관찰과 보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라미네이트나 엠프레스 크라운에 비해 시간도 절약되고 비용도 비교적 적게 든다. 또 이를 깎지 않으므로 매우 안전한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이가 깨졌거나 사이가 벌어진 경우 등 치료 범위가 크지 않을 때 이에 덧붙여 원하는 형태를 만든다. 한 번에 치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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