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우리 아이 눈이 사시 같아요
2003-05-07 2003년 5월호
사물을 볼 때 두 눈이 조화롭게 움직이지 않고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코나 귀를 향해, 혹은 아래나 위로 쏠리는 것을 사시라고 한다. 사람의 눈에는 한쪽당 6개씩 총 12개의 근육이 있는데 보고자 하는 방향으로 조화롭게 움직여 사물을 보게 된다. 그 가운데 일부 근육이 정상보다 약하거나 강하면 두 눈이 자연스럽게 위치하지 않게 된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외상, 뇌질환, 한쪽 눈의 시력장애 등이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시의 증상은 연령이나 종류, 원인 등에 따라 다르다. 흔히 신생아의 눈을 보고 사시가 아닌가 걱정하는 어머니들이 있지만 신생아는 아직 눈 근육 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일시적인 사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아기의 두 눈 사이에 있는 코뿌리가 심하게 납작하고 넓을 경우 사시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가성사시는 아기가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백일이 지나도록 눈이 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보통때는 멀쩡하다가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에만 사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사시는 미용적으로 좋지 않아 당사자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시력의 손상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양쪽 눈을 거쳐 들어온 영상을 하나로 종합하지 못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를 비롯해 한쪽 눈의 시력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약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약시의 경우 시력발달이 완료되는 6, 7세가 되면 이미 시기를 놓쳐 영영 시력을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시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굴절마비 검사를 통해 근시, 난시, 원시가 있음을 알아보고 이상이 있으면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한다. 사시로 인해 약시가 생겼다면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는 차안법이 많이 시행된다. 정상적인 눈에 안대를 하면 약시가 있는 눈이 스스로 물체를 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점차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초기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안대착용이 불편할 수 있으나 참을성 있게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이 교정되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로 사시를 교정한다. 수술은 사시가 있는 눈의 근육이 다른 쪽과 비슷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번으로 완치될 수도 있지만 두 세 번 가량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8살 이상이면 점안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다음날부터 세안이나 직장업무 등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 경과를 보아 안대나 안경을 통해 치료를 계속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눈과 시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사시의 증상은 연령이나 종류, 원인 등에 따라 다르다. 흔히 신생아의 눈을 보고 사시가 아닌가 걱정하는 어머니들이 있지만 신생아는 아직 눈 근육 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일시적인 사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아기의 두 눈 사이에 있는 코뿌리가 심하게 납작하고 넓을 경우 사시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가성사시는 아기가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백일이 지나도록 눈이 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보통때는 멀쩡하다가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에만 사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사시는 미용적으로 좋지 않아 당사자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시력의 손상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양쪽 눈을 거쳐 들어온 영상을 하나로 종합하지 못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를 비롯해 한쪽 눈의 시력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약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약시의 경우 시력발달이 완료되는 6, 7세가 되면 이미 시기를 놓쳐 영영 시력을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시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굴절마비 검사를 통해 근시, 난시, 원시가 있음을 알아보고 이상이 있으면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한다. 사시로 인해 약시가 생겼다면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는 차안법이 많이 시행된다. 정상적인 눈에 안대를 하면 약시가 있는 눈이 스스로 물체를 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점차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초기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안대착용이 불편할 수 있으나 참을성 있게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이 교정되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로 사시를 교정한다. 수술은 사시가 있는 눈의 근육이 다른 쪽과 비슷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번으로 완치될 수도 있지만 두 세 번 가량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8살 이상이면 점안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다음날부터 세안이나 직장업무 등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 경과를 보아 안대나 안경을 통해 치료를 계속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눈과 시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