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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날아라 새들아 푸른 5월 하늘을

2003-04-08 2003년 4월호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은 ‘우리들 날’이라며 이것저것 엄마 아빠를 조른다.
놀이동산으로, 유원지로 놀러 나가자고.
오가는 길의 교통체증이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 고생을 해본 엄마 아빠들은 선뜻 집을 나서기가 두렵기 마련.
이런 고민에 싸인 부모님들께 희소식이 있다. 올해 우리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성대한 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치러지는 연례적인 행사와는 규모로 보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나 비교를 거부한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사랑 대축제’라는 타이틀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의 행사다.

 


어린이날 축하공연
14:00~16:00 / 인천대공원내 야외 음악당
우리시가 준비한 어린이날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이벤트의 핵심은 어린이날 축하공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연예인의 사회로 어린이 명창 등 연예인 공연, 군악대 퍼레이드 등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계란이 낙하산을 타고
11:00~  인천대공원내 건물 옥상
요즘 어린이들에게 뭐니뭐니 해도 제일 재미있는 것은 창의력 놀이. 게다가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작품’을 탄생시킨다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계란이 낙하산을 타고’는 가족 간의 화합을 과시하고 기발한 생각을 모으는 재미있는 과학 놀이다. 나무젓가락과 고무밴드, 휴지를 이용해 계란을 10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깨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참가자가 우승하는 게임이다.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협동심을 길러준다. 여기에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져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배운다.


사생대회
10:30~14:00 인천대공원내 곳곳(인천광역시 미술교육협의회 주관)
그림에 재주가 있는 어린이들이라면 ‘인천, 바다, 꿈’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볼만하다. 이번 사생대회는 인천광역시 미술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라 수준도 있고, 대회에 입상하면 상장을 수여한 후 해당 학교로 통보해 준다. 사생대회 참가는 인천대공원 입구와 관리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만 하더라도 어린이날 ‘추억만들기’에 이만한 것이 또 있을까?


어린이 환경사랑 생명사랑
상시 / 인천대공원내 야외 장소
엄마랑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에 생명 불어넣기’가 준비된다. 한 트럭만큼의 우유팩과 요구르트 통을 쌓아 놓고 집도 짓고, 침대를 만들어 누워보고, 나보다 더 큰 로봇도 만들어보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내 맘대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무엇을 만들었느냐의 결과보다는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기르고, 물건을 아껴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단순한 재활용품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맘껏 그려요
상시 / 인천대공원내 야외 장소
조그만 도화지는 가라! ‘맘껏 그려요’는 넓은 바닥 전체를 스케치북 삼아 색색의 페인트로 맘껏 그리며 뛰어 노는 시간이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 페인트를 발이나 손에 묻히고 도장을 찍는 아이, 얼굴에 잔뜩 페인트칠을 한 아이…. 학교 미술시간처럼 옷을 버릴까, 그림을 망칠까 걱정할 필요 없이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맘대로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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