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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속 좁은 밴댕이 제철 만났네∼

2003-05-07 2003년 5월호
밴댕이가 철을 만났다. 4월부터 6월까지 밴댕이가 알을 낳는 시기라 씨알이 굵고 살이 기름져 가장 맛이 있는 때이다. 인천엔 밴댕이로 유명한 곳이 많다. 곳에 따라 주특기가 약간씩 다르니 입맛 당기는 곳으로 가면 된다.
강화 선수리 횟집촌에는 횟집 이십여 곳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대부분 밴댕이 회를 취급하고 있다. 모양 없이 그릇에 투박하게 담겨 나오지만 맛은 안 빠진다. 포구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먹는 맛도 그럴 듯 하다.     
연안부두 해양센터에는 밴댕이만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이 30여 곳 모여있다. 밴댕이 회는 물론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을 두루 겸비한 ‘밴댕이 무침’도 인기이다. 가끔 연안부두에서 울리는 뱃고동소리가 여흥을 돋운다.
예전에 밴댕이 골목이라는 애칭이 붙어있던 구월동(관교동) 먹거리타운에도 밴댕이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예닐곱집 모여있다. 퇴근 후 들러 회 한 접시에 소주한잔을 기울이기에 최상의 안줏감이다.
가격 대는 집집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데 회는 한 접시에 1만2천 원∼1만5천 원 선, 두 세 사람이 먹을 정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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