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광

딸린 섬이 더 예쁘다

2017-08-01 2017년 8월호



딸린 섬이 더 예쁘다

인천에는 168개의 섬이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가 40개이며
나머지 128개는 무인도다. 누구나 한 번쯤은 세상과 ‘단절’하기 위해
일부러 무인도 표류를 꿈꾼다. 무인도는 판타지와 노스탤지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드론 촬영 홍승훈 자유사진가 글 유동현 본지 편집장





영종대교와 정도(아래), 범섬(위)



소야도 가도(아래), 간데섬(중간), 물푸레섬(위)


 

무인도는 대개 큰 섬에 딸려 있다. 한 몸이었다가 두세 개로 떨어져 나갔거나 애초부터 홀로 떠 있다. 노랑섬, 수수떼기섬, 조름섬, 해녀도, 켬섬, 지내섬, 호도, 함박도, 괴리섬, 돌섬, 대섬, 동그랑섬, 날가지도, 감투섬, 모이도, 책도, 구지도, 각흘도, 곰바위섬, 까마귀섬, 벌섬, 닭섬, 토끼섬, 뭉퉁도, 동글섬, 박쥐섬, 깨진섬…. 무인도일지라도 모두 이름은 갖고 있다. 그 이름은 섬사람들이 지어주었을 것이다. 작명하기 위해 심사숙고하지 않고 대개 보이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소리 나는 대로 툭 던졌을 것이다. 전국에는 무인도 2천600여 개가 있다. 이름조차 없는 섬이 수두룩하다. 인천 섬들은 모두 ‘호적’에 올라 있다.




선재도 딴두부리섬



영흥대교와 둔두래섬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