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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냉면집5
인천 냉면집5
황해도식 메밀냉면
사곶냉면
메밀로 만든 까만 면발에 뽀얀 사골 국물로 맛을 낸 백령도 냉면. 처음엔 낯설지만, 한번 젓가락질 하면 멈출 수가 없다. 백령도 토박이인 김옥순 할머니가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손맛을 며느리와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 집 돼지수육도 소문이 자자하다. 살점이 야들야들해 몇 번 씹지 않아도 목구멍으로 후루룩 빨려 들어간다. ☎ 836-0559
황해도식 메밀냉면
변가네 옹진냉면
1977년 역사를 시작한 백령도 출신 냉면집. 주인 어르신께 긴 세월 문전성시를 이루는 비결을 물으니 “자기 입맛에 맞으니까 먹지.”라고 답한다. 무뚝뚝해도 정이 깊고 맛도 깊다. 메밀을 바로 빻아 만든 면과 한우 뼈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여기에 지글지글 바로 구워낸 두툼한 녹두부침개까지 더하면 마음까지 꽉 찬다. ☎ 875-0410
평양냉면
경인면옥
평양식 냉면은 6·25 전쟁 이후 서울에서 발달했지만, 인천에도 그 못지않게 이름난 냉면집이 있다. 경인면옥은 1944년 서울 종로에서 시작해 1946년 신포동에서 역사를 이어왔다. 오로지 소고기만으로 맛을 낸 육수는 그 맛이 담백하면서도 깊고 풍부하다. 60여 년 분단의 세월을 지나온 이 집 냉면의 역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고 있다. ☎ 762-5770
화평동 수박냉면
일미 화평동 냉면
세숫대야냉면의 명성에 버금가는 수박냉면이 태어난 곳. 화평동 냉면거리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과즙이 철철 흐르는 빨간 속살에 파고든 냉면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송송 썰어 듬뿍 올린 야채와 탱탱한 면발에 고추장 양념을 쓱쓱 비벼 먹는 맛이란. 비빔냉면의 매콤함과 수박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 772-0040
화평동 세숫대야냉면
아저씨 냉면
‘아저씨 냉면’은 화평동 세숫대야냉면 역사의 첫 페이지에 있다. 테이블 두 개를 놓고 시작했지만, 밀려드는 배달을 감당 못해 전화기 코드를 뽑아놓을 정도로 잘나갔었다. 고명이라곤 계란 반쪽에 열무김치가 다인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물냉면이든 비빔냉면이든 한 그릇에 5천 원. 가격과 양에 있어서도 따라올 것이 없다. ☎ 76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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