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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섬의 맛

2017-09-02 2017년 9월호


섬의 맛

바다 한가운데서 오롯이 피어난 섬의 식문화엔, 육지와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우리 시는 지역 특산물로 섬의 대표 음식을 개발하는 ‘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 I(Island) Foo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음식으로 선정된 강화 볼음도의 ‘상합죽’과 옹진 장봉도의 ‘소라비빔밥’, 신도·시도·모도의 ‘해산물찜밥’을 소개한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





옹진 소라비빔밥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싱싱한 해산물과 나물,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 먹는 맛이란.
대한민국 대표 음식 비빔밥에 섬 대표 특산물 ‘소라’를 맛깔스럽게 버무렸다.
섬 앞바다에서 그날 잡은 소라와 색색의 어린 채소는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럽다.


재료(4인분 기준)
소라 400g, 애호박 60g, 건표고 4장, 다진 소고기 100g, 쌀밥 4공기, 비트순 60g, 무순 60g,
메밀싹 60g, 로메인 60g, 미니 비타민 60g, 식용 꽃 60g, 다진 마늘 100g, 찹쌀 고추장 200ml, 다진 소고기 100g, 참기름 2g, 깨소금 3g, 영양부추 간장 2g

조리 방법
1 각종 채소는 얼음 물에 담궈 싱싱하게 유지한다.
2 소라 살을 얇게 저며 해물 육수에 데쳐 낸다.
3 데친 소라 살을 참기름, 깨소금, 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기본 양념한다.
4 쌀은 1시간 동안 물에 불려서 밥을 짓는다.
5 다진 소고기는 물엿과 고추장을 넣어 검은빛이 날 때까지 잘 볶는다.(약고추장)
6 접시에 밥을 담고, 조리한 각각의 채소들을 정갈하게 돌려 담는다.
7 가운데에 약고추장과 소라 살을 얹어 완성한다.





신도·시도·모도 해산물찜밥

섬 지천에 널린 해산물이 고스란히 담긴 한 그릇.
물 오른 해산물과 따끈하게 찐 밥이 어우러져 입안에 행복을 불어넣는다.
고기와 해산물을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고, 재료는 적절한 순서대로 넣어 익힌다.


재료(4인분 기준)
쌀 500g, 양파 50g, 마늘 10g, 토마토 40g, 돼지고기 40g, 후추 약간,
닭고기 40g, 오징어 1개, 새우 4개, 홍합 8개, 조개 6개, 버터 10g,
올리브유 20g, 샤프론(치자) 3g, 소금 약간, 그린피스 30g,
해물 스톡 200ml, 치킨 스톡 100ml

조리 방법
1 쌀은 깨끗이 씻어서 15~2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내려 물기를 제거한다.
2 양파, 마늘은 곱게 다진다.
3 홍합, 조개는 깨끗이 해감 한다.
4 홍합, 조개, 오징어, 새우는 손질해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한다.
5 샤프론(치자)은 따뜻한 물에 넣어 노란색을 낸다.
6 해산물 육수를 낸다.
7 닭 육수를 낸다.
8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불린 쌀을 볶는다.
9 해산물 육수와 닭 육수, 샤프론 물을 한꺼번에 넣고 저으면서 끓여준다
10 물기가 없어지면, 새우, 홍합, 조개, 오징어, 새우를 넣고 중불에서 뜸을 들인다.
11 완성된 ‘빠에야’를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낸다.




강화 상합죽

바다 향 가득한 상합을 주재료로 만든
영양 꽉 찬 한 그릇. 건강을 챙기면서 밥 대신
가볍게 즐기는 진정한 ‘미니멀 푸드’다.
쌀알이 고루 퍼지도록 하는 것이 조리 포인트.



재료(4인분 기준)

상합 400g, 강화 쌀 180g, 당근 50g, 양파 30g, 실파 20g, 소금 15g,
후추 2g, 참기름 40ml, 물 200ml, 상합 국물 400ml


조리 방법

1 쌀은 씻어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다.
2 상합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로 해감 한다.
3 야채를 곱게 다져 놓는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넣어 상합을 볶다가 쌀과 함께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후,
물 4컵을 부어 약간 센 불에서 계속 끓인다.
5 한번 끓어오르면 쌀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불을 줄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그릇에 담고 소금, 후추는 따로 준다.



I(Island) Food
‘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우리 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 음식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름 하여 ‘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 I(Island) Food 프로젝트’. 시 위생안전과와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서 섬 주민의 의견을 듣고 요리법을 개발, 현지 대표 메뉴로 식당에 선보이는 것이다. 첫 번째 메뉴는 강화 볼음도의 ‘상합죽’과 옹진 장봉도의 ‘소라비빔밥’, 신도·시도·모도의 ‘해산물찜밥’. 이들 메뉴가 각 지역 음식점 식탁에 오르자 관광객이 늘고 가게 매출도 20%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덕적도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모아 올해 안으로 메뉴를 개발, 섬 식당 영업주에게 조리 기술과 레시피를 전수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 매년 새로운 섬을 선정, 그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계획이다.

문의 시 위생안전과 ☎ 440-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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