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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아듀 2022 - 올 나이츠 인천

2022-12-02 2022년 12월호


밤, 도시는 꿈을 꾼다

내일이면 더 빛난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류창현·전재천 포토 디렉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가 빛나는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



밤, 도시는 꿈을 꾼다

도시의 밤이 깊어 갑니다. 겨울밤은 길고도 깊습니다. 짙은 어둠이 세상에 여백을 드리우면 일상의 사연이 어둠 속으로 깊이 잠이 듭니다. 밤은 도시의 또 다른 얼굴. 태양 아래 숨겨두었던 눈물과 웃음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송도국제도시의 밤, 도시는 꿈을 꿉니다. 어둠을 밀어내고 불빛이 하나둘 피어오르다 찬란하게 불타오릅니다. 화려하고, 어쩌면 아련한 도시의 야색夜色은 그 속내를 쉽사리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 밤이 지나면 내일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요. 이 또한 정해진 건 없습니다. 분명한 건 그 미래는 우리가,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열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밤,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인천의 꿈’을 안고 잠이 듭니다.



‘제물포 르네상스’가 찬란하게 꽃필 개항지구. 인천 내항이 보인다.


내일이면 더 빛난다

긴 세월이 깃든 집과 오래된 돌계단, 구불구불한 골목, 햇살 좋은 날이면 더 푸르게 빛나는 키 큰 플라타너스…. 그 길 위에서 발걸음은 점점 느려져만 갑니다. 여기는 아프지만, 우리가 사랑하고 추억하는 인천 개항장입니다.


개항장에 어둠이 내리면 시간은 더 느리게 흘러갑니다. 언덕을 올라 자유공원으로 갑니다. 혼자라서 더 좋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밤공기가 부드럽습니다. 적당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기분 좋게 뺨을 스칩니다. 바람 끝에 숲 향기가 진하게 묻어납니다. 길을 따라 걸었을 뿐인데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그 길 끝 언덕에서 세상을 내려다봅니다. 멀리 인천 내항이 어둠에 어슴푸레 잠겨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그 바다에서, 내일 ‘제물포 르네상스’가 찬란하게 꽃핍니다.


빛나는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가 보인다.



어둠이 내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초일류도시 인천’의 내일로 찬란하게 빛나는 송도국제도시


‘새로운 도시’의 밤

세상이 검기울면 도시는 찬란한 빛을 뿌립니다. 바다를 메워 만든 새 땅,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Global business frontier의 미래, 인천경제자유구역. 밤의 적막을 깨고 거대한 자태를 드러내는 송도국제도시는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밤은 또 다른 하루의 시작.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도시에서 ‘뉴홍콩시티(프로젝트)’, ‘초일류도시 인천’의 미래를 봅니다.


자유공원 언덕에서 내려다본 개항장


‘오래된 도시’의 밤

시간의 깊이를 간직한 것과 단순히 낡고 허물어진 것은 다릅니다. ‘Old but New’, 오래된 그래서 새로운. 오늘 눈앞에 펼쳐진 인천은 어제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쌓이고 쌓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옛것’과 ‘새것’이 같은 시간대에 공존하는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도시, 바로 인천입니다.


어둠 속, 월미문화의 거리

깊은 밤, 고요한 자유공원

빛나는 월미도의 밤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인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국내 첫 ‘빛의 도시’ 대상지다. 이 사업으로 2025년까지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 일대에 야간 관광 벨트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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