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광

시민의 詩선

2024-10-08 2024년 10월호

시민의 詩선 - 한글의 멋


한글날을 맞아 떠올린

저마다의 아름다운 한 구절


오늘, 시민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렀을까요. 새 희망 잔뜩 머금은 반짝이는 눈망울로 바라본 시민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그 끝자락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빛날 내일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시민의 눈에 비친 삶 속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시로 표현하는 시민의 詩선. 이번 주제는 ‘한글의 멋’입니다.

※‘폰카시’란? 휴대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詩선

김의성(미추홀구 용정공원로)


눈으로 보는 한글도 멋있지만

손끝으로 느끼는 점자는 사랑이어라

훈맹정음의 도시 인천

송암의 정신 이어받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등 도시로 나아가리



두 번째 詩선

이은정(서구 봉오재3로)


사랑의 마음으로

다듬은 우리의 말

연민의 마음으로

빚어낸 우리의 글

그것이 없었더라면

오백 년 전 그들의 사랑과 연민을

헤아릴 방법 없었으리

그것이 없었더라면

이국땅에서 만난 파란 벽 앞에서

환한 미소를 밝힐 일 없었으리



세 번째 詩선

정재영(서구 봉오재2로)

내가 바람이라면

해변의 모래라면

흐르는 안개라면

시를 쓰지 않아도

나는 그저 시가 되리니



네 번째 詩선

송다정(부평구 굴포로)

손으로 그린 문자

캘리그라피의 어원이다

다양하게 표현하여

대한민국,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려보자




다섯 번째 詩선

이순희(계양구 봉오대로)

오래된 골목 낡은 벽

고운 빛깔로 새 옷 입었네

형형색색 꽃무늬에

아름다운 한글 새기니

헌 집도 새집이 되는

신기한 마술이 펼쳐지네




‘폰카시詩’에 도전해 보세요! 

[ 주제 : 가을의 추억 ]


참여 방법

1.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  

2. 짧은 시詩와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


보내실 곳 : gmi2024@naver.com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지면에 사진과 시詩가 소개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