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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배다리 헌책방 거리

2021-05-01 2021년 5월호

배다리 헌책방 거리

거리거리,

추억과 낭만 가득



우리 동네에서는 종종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건물이 많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도 아닌 우리 동네를 가끔씩 TV에 비춰주는 곳은 바로 ‘배다리 헌책방 거리’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는 따뜻하면서 여유로운 곳으로,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답답한 도시 속 자그마한 휴식처 같은 공간이다. 도심 속 휴식처답게 헌책방 골목에 있는 고양이들마저도 여유롭게 햇빛을 즐기며 한적하게 시간을 보낸다.
낮고 아담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한산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헌책방들이 나온다. 헌책방에 들어가면 풍기는 오래된 책들의 냄새는 언제 맡아도 정겹고 기분 좋다. 또 책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책꽂이를 살펴보며 여유롭게 책을 구경하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책을 쉽게 살 수 있는데, 간혹 인터넷에 없는 책들을 배다리 헌책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는 헌책방만 있는 게 아니라 자그마한 카페도 많다. 지나갈 때마다 향긋한 커피 향이 따뜻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저녁에 가면 카페 전구들과 거리에 놓여 있는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헌책방은 우리 동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자,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곳이다. 가만히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와 나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면 좋겠다.

글 류서현(인화여자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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