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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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천 : 이형우 마술사
인천에서마술을 꽃 피우다이형우어린 시절, 부평의 한 문방구 앞에서 손에 쥔 작은 마술 도구 하나. 그 순간, 한 소년의 가슴속에 마술이라는 꿈이 피어났다. 시간이 흘러, 그는 진심을 전하는 마술사가 되었다. 단순한 기술이 아닌,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술을 펼치며. 인천에서 꿈을 싹틔운 그가 또 다른 꿈을 꾸는 이들에게 편지를 보내왔다.진심을 전하는 마술사 이형우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저는 청년 마술사, 진심을 전하는 마술사 이형우입니다.매일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마주하고, 그들에게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제 일상입니다. 마술사라는 직업에는 힘든 점도 있지만, 공연을 본 관객들이 환하게 웃고 감동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지금은 마술이 제 삶의 중심이지만, 처음 마술을 접했을 때를 떠올려 보면 저 역시 신비롭고 낯선 세계 앞에서 설레던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나의 고향, 인천에서였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부평초등학교를 다니던 저는 방과 후 친구들과 문방구 앞에서 모여 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방구 뽑기에서 분홍색 성냥갑 마술도구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작은 성냥갑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여준 뒤 신호를 주면 원하는 물건이 나타나는 단순한 마술 도구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마치 마법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시민들과 소통하는 마술사 이형우‘내일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줘야지!’들뜬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마술 도구를 통해 저는 마술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저는 고향
2025-03-08 2025년 3월호 -
인생 한컷
처음 만난 세상에서함께 자라는 우리인천에서 물들어 가는 가족 이야기이 ‘인생 한 컷’을 통해 시민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사진을 선물합니다.여러분의 소중한 순간을 캐리커처로 담아보세요.사랑하는윤이에게윤이야,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해.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 세상이 낯설었던 만큼 엄마와 아빠도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떼는 게 어렵고 서툴렀어. 하지만 네가 기고, 서고, 걸으며 조금씩 세상에 뿌리를 내려갈수록, 우리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부모로서 함께 성장해 왔단다.엄마와 아빠는 윤이가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 언제나 널 응원할게. 사랑해!조병우(남동구 만수동)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나!‘인생 한 컷’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 또는 독자께서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가족에 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주세요. 채택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캐리커처를 선물로드립니다. 참여 신청 the-h11@daum.net
2025-03-07 2025년 3월호 -
나를 알아가는 도시, 인천
나를 알아가는 도시,인천글. 권태현(부평구 부개동)계산동 카페 앞에서작년 3월, 대구에서 인천으로 이사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시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았죠.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인천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은 저를 자연스럽게 인천에 물들게 했습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찾았던 영종도의 바다는 큰 위로가 되었고,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집 앞 공원은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또한, 맛집과 카페를 좋아하는 저는 인천 곳곳을 탐방하며 저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 과정에서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저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늘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던 저는, 인천에서의 1년을 통해 자연을 즐기고, 나만의 취향을 찾으며, 진짜 ‘나’를 알아 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의 숨겨진 매력을 더 많이 찾아다니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인천대공원의 봄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응모 시, 성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참여 내용 글과 (편지를 읽은)음성 파일 보내실
2025-03-07 2025년 3월호 -
인천미소: 독자 후기
독자가 말하는무의도, 바다의 숨은 보석이네요!무의도에 이렇게 멋진 휴양림이 있는 줄 몰랐어요! 글을 읽고 나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에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녀와야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알찬 정보 많이 소개해주세요.강현지(서구 완정로)나눔의 손길 덕분에 따뜻한 겨울입니다‘인천에서 인천으로’ 이야기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게 참 감동적이네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 더 인상 깊었습니다. 밥을 먹고, 일하는 데만 쓰이는 줄 알았던 이 손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소식이었습니다.이아현(연수구 비류대로)강화 DMZ 평화의 길, 걷기의 시작이 되길10년 넘게 인천에서 살고 있지만 강화전망대만 알고, 강화 평화의 길은 이 글 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새로운 정보 덕분에 강화전망대를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날이 풀리면 가족들과 찬찬히 걸어보고 싶네요. 강화 평화의 길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보 길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김수희(미추홀구 소성로)책도 읽고, 감성도 채울 수 있다니인천에도 매력적인 독립서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어 반가웠고, 덕분에 새로운 책방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생겼어요. 짧은 글이지만 분위기가 잘 전해져서 좋았고, 각 서점의 개성이 느껴져 한 곳씩 방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서점의 감성까지 담겨 있어서 더욱 따뜻하게 다가왔어요.오재훈
2025-03-07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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