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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일출에 담긴 새해 소망
소망합니다, 희망찬 새해를기다립니다, 평범한 일상을2022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차게 떠오른 임인년 태양을 보며, 시민들은 어떤 소망을 기원했을까. 일출 사진에 담긴 시민들의 새해 희망을 들어봤다. 정리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인천 청정 여행지 자유롭게 여행하길박희산(40), 이우정(37) 여행블로거 ‘깔깔부부’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 동안은 인천을 주로 다녔는데 ‘인천을 재발견’ 하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굴업도 백패킹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새해에도 인천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인천의 청정 여행지를 보호하는 친환경 여행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입니다.#굴업도 #개머리언덕 #백패킹 성지“굿바이 코로나!” 평범한 일상 되찾길임혜정(39) 폰으로 세상을 담는 작가“굿바이 코로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게 소원입니다.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가족 여행을계획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했어요. 딸과 자주 가던 롤러스케이트장도 몇 번 못 가고. 사람들과 손에 손을 잡고 즐기던 축제나 대회도 다시 열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거잠포 #샤크섬 #신새벽 #어부의 배가 먼저 떠오른다셋째 아이 건강히 자라길천완수(40) 대한항공 항공정비사지난해 건강하게 셋째 윤하를 출산한 아내에게 고맙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희망찬 새해의 태양을 보며 빌어봅니다. 더 많은 여행객을 맞이할 날을 고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공항 #대한민국 화이팅 #인천 화이팅의료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최혜진(45) 가천대길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 수간호사지난해 중환자실은 하루하루가 절박했습니다. “내가 흔들리면 동료
2022-01-06 2022년 1월호 -
신년 인터뷰
“끝없이 연결되어진 사람들의 이야기 하고 싶어” 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사진 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 2005년 란 소설로 ‘제10회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한 인천 출신 소설가 안보윤이 오는 2월부터 에 옴니버스 소설을 연재한다. 겨울 햇살을 받으며 다소곳이 앉은 그의 실루엣에서 작가의 아우라가 반짝였다.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카프치노에서 따뜻한 김이 피어올랐다.소설가 안보윤(41). 신포동 담쟁이넝쿨 카페에서 그를 만난 건 지난해 12월 14일이다. 신년기획으로 연재할 소설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날이었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와는 연결돼 있어요. 그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와 이어져 있고요. 결국 거대한 기계의 무수한 톱니바퀴처럼 끝없이 맞물려 돌아가며 살아가는 게 우리네 삶인 것 같아요.” 안보윤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처럼, 매달 독립적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 소설을 쓸 것”이라며 “소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월부터 에 옴니버스 소설을 연재한다. 인천 토박이로 구월초, 남인천여중, 문일여고를 다닌 안보윤은 지금도 고향에서 글 쓰고 밥을 먹으며 차를 마신다. “인천은 과거와 현재가 손잡고 있는 공존의 공간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신비로운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는 도시지요.” 고향 인천의 공간과 인천사 람들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얘기였다. 스물네 살이던 2005년 란 장편으로 ‘제10회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할 때만 해도 그는 날카로웠다. 예리한 시선으로 가장 밑바닥에 널브러진 그림자를 응시하고 있었다. 부조
2022-01-06 2022년 1월호 -
시민 시장-‘유도성인’ 된 유도9단 김도현
‘인천사랑, 인하사랑, 유도사랑’의 길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덕을 쌓는 것이 진정한 유도인의 길입니다.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부드러울 유柔, 길 도道. ‘유도’는 상대를 타격하지 않고 넘어뜨리거나 던지고 졸라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는 운동이 유도이다. 유능제강 柔能制剛(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은 부드럽고 속은 강하다), 심청사달心淸事達(마음이 깨끗 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이 유도의 근본정신인 까닭이다. 유도계에서 9단 이상의 유단자는 ‘유도성인’으로 추앙받는다. 유도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꾸준히 수련하고 정진해 온 유도인에게 내려주는 최고의 영예다. 세모였던 지난해 12월 17일 인하대학교 학생관 5층 유도 도장에선 유도성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60년 동안 유도로 심신을 수련해온 김도현(74) 인하체육인회 회장의 9단 승단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유성 9단의 반열에 오르려면 인격이 높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야 한다. “제가 잘 했다기보다는 유도인들이 도와줘서 영광스러운 명예를 얻게 됐어요. 앞으로 인하대 유도회와 인천, 우리나라 유도발전을 위해 힘쓰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김 회장이 유도에 입문한 건 평택중학교 1학년 때. 고교 선배들과 운동을 할 정도로 체격이 좋고 낙법을 하루 만에 익힐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졌던 그는 전도유망한 선수로 빠르게 성장해 나간다. 그렇게 국가대표를 꿈꾸며 유도명문 평택고에 진학한 그는 이따금 인천에 오곤 했다. 인천에서 개최하는 여러 유
2022-01-06 2022년 1월호 -
인천 미소-독자 후기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인천 알짜배기 정보의 보고 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천 알짜배기 정보가 이렇게 많이 담겨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챙겨 읽으면서 인천 구석구석을 찾아가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새해를 맞이하다 보니 해돋이 명소가 궁금하고, 2022년 인천시의 새 로운 정책도 궁금합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부리자면 돈을 아끼는 방법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정해민 미추홀구 인하로 2022년에도 함께할 절친에게 멀리서 을 애독하고 있습니다. 매달 집에 도착할 때마다 오랜 친구를 만 난 것처럼 반가워요. 아이 둘이 모두 인천에서 태어났고, 제가 직장 생활을 한 곳이라 늘 궁금합니다. 2022년에도 절친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올 한 해도 멋지고 쿨한 소식을 많이 전해주세요. 최영재 일산동구 산두로 인천 명문교 파이팅! ‘인천 명문교를 찾아서’를 읽고, 많은 학교가 해방 전후에 설립되었는데 인천문학초등학 교는 그보다 훨씬 앞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조선 시대 지방관청 건물이었던 인천도호부관아가 있던 자리에 세워져 100년이 넘었다는 글 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더구나 650년 된 은행나무가 수려한 자태까지 뽐낸다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도성열 계양구 부근길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도 함께하길 인천 구석구석의 좋은 정보를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먹거리가 인천의 힘이고 대한민국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 리가 결합된 곳을 추천해주시면 맛있는 음식으로 힘도 나고 좋은 경험도 하게 될 것 같 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2-01-06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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