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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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生 사진관
우리, 다시, 날다사연 최지혜(계양구 효성동)인천이 좋은 이유 중 하나, 바로 공항입니다. 공항은 설렘이고 추억입니다.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 두근거리던 신혼여행, 특별했던 가족 여행, 부모님의 생애 첫 해외여행을 함께했던 곳이 공항이기 때문입니다. 늘 가까이 있을 것만 같던 공항이 멀어진 지도 1년이 되어갑니다. 꼭 해외로 떠나야 좋은 여행이라 할 수는 없지만, 공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움입니다.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공항이 있어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가 될 수 있었고, 더 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마음 편히 공항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리를 건널 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종도의 풍광이 그립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20주년을 기점으로, 지난 1년간의 그리움이 기분 좋은 만남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 다시, 날아올랐으면 합니다. ‘仁生 사진관’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인천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진을 실어드리거나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보내실 곳 : goodmorningic@naver.com
2021-03-02 2021년 3월호 -
인천 미소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시민으로 특별한 환경특별시 인천이 ‘환경특별시’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환경특별시 인천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통해 시민의식을 함께 고취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고영무 남동구 하촌서로잘 버리고 덜 버리는 지구의 스타요즘 미디어에서 ‘버리스타’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인천이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버리스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리는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 버리스타가 됩시다!이멜다 계양구 당미길스케치에 비친 색다른 인천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스케치에 비친 인천’ 코너가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곳이라 익숙한데도, 사진과 수채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비슷한 사진에 식상한 독자들에게 수준 높고 참신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천이 스케치에 비치길 기대하겠습니다.박정순 부평구 체육관로코로나19 없는 봄나들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견뎌내고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찾아옵니다. 방역 수칙을 철지히 지키면서 인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봄나들이 장소에 대한 내용이 실렸으면 합니
2021-03-02 2021년 3월호 -
그간 잘 지내셨나요?② 김봉길 전 인천Utd 감독
‘봉길 매직’으로 중국 대륙 축구를 깨우다글 김진국 본지 총괄편집국장│사진 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지난해 중국 프로축구팀 감독을 하다 잠깐 고향을 찾은 김봉길 전 인천 Utd 감독이 지난 2월 14일 인천시청 앞 광장 ‘인천愛뜰’에서 활짝 웃고 있다.봉길 매직, 축구인 김봉길(55)이 지휘봉을 잡으면 어김없이 이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마치 마술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그가 이끄는 팀마다 예상을 뒤엎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한다. 지난해 사령탑을 맡은 중국 ‘산시성(山西省) 시안(西安) 창안 FC’도 그랬다. 중국 2부 리그 최하위로 “잔류만 해도 성공”이라던 팀이었다. 김봉길은 그러나 휘리릭, 봉길 매직으로 이 팀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았다. 부평 출신으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축구 역사를 새로 쓴 김봉길을 신축년 설 연휴 마지막 날 ‘인천愛뜰’에서 만났다. 그는 소띠 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국에서 잠시 귀국, 계양구 자택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귀국하자마자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2주 하고 나니 시간이 금세 지나가네요. 현재 중국의 1·2부 리그 구단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진로를 고민하고 있어요. 팀이 확정되는 대로 중국으로 갈 겁니다.” 김봉길은 “얼마 전 산시팀과 1년 계약을 끝내고 중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며 “1년 만에 고향에 오니 모든 것이 정겹기만 하고 참 좋다”고 말했다부평 고향, 달리기 잘해 부평동초 3년 때 스카우트, 부평동중·부평고 축구부 창단 주역 고향, 나고 자란 곳. 김봉길의 고향은 부평4동이다. 현재 부평대로 우체국 뒤쪽 골목에서 태어나 쭈욱 살아왔다. 어려서부터 김봉길은 여간 개구쟁이가 아니었다.
2021-03-02 2021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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