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

편집후기

2022-08-30 2022년 9월호


벌써 가을….
“나뭇잎 사이로/ 파아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조동진의 명곡 ‘나뭇잎 사이로’가 읊조려지는 계절입니다. 새하얀 서설과 연분홍빛 진달래, 물오른 나뭇잎이 아직 잔상으로 남아 있는데 벌써 가을이라니.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지난여름은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쩌 겠습니까. 현실을 탓하기보다는 이겨내야지 말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셨으니 올가을은 다들 좋은 결과를 맞으실 거라 믿습니다. 두둥실 떠오르는 대보름달 기운 받아 건강하고 풍요로운 9월 보내 시길 기원합니다.
- 公明 김진국 -


오, 오감 인천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만지고…. 인천을 오감으로 누리면 어떤 느낌일까요. ‘하늘, 땅, 바다’ 그 안에 낮은 골목과 높다란 빌딩 숲 을 품은 인천은 다채롭고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오감 인천’. 소금기 흠씬 밴 삶을 음미하고, 도시의 음악에 귀 기울이며, 두근두근 스펙터클한 도시를 바라보세요. 온몸의 감각을 열어젖히고, 인천을 오롯이 느껴보세요. 그리고 인천을 기억하세요.
- 마감에 오감을 깨우며, 정경숙 -

풍성하고 따뜻한 가을을 바라며
모든 계절에는 꽃이 핍니다. 인천대공원의 ‘가정원예원’은 사계절 꽃이 피는 신비로운 정원입니다. 이맘때 보라색 꽃대가 올라오면 흰나비가 날아든다고 합니다. 꽃은 나비에게 꿀을 주고, 나비는 꽃가루를 날라줍니다. 뙤약볕에 마르고, 세찬 비에 떨어진 꽃잎은 땅을 뒤덮고 비옥하게 합니다. 그 땅에서 새 생명이 자랍니다. 자연은 그렇게 깊어가고 풍성해집니다. 서로를 살리며 가을을 맞이합니다. 올가을은, 햇살처럼 모두에게 모자람 없이 풍성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 가을의 문턱에서, 최은정 -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인천 공무원이 간다 - 이선식 해양수산연구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4
  • 최종업데이트 2024-01-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