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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시민 행복 메시지

2023-10-14 2023년 10월호

<굿모닝인천>은 인천, 

인천시, ‘인천시민의 잡지다


글 유준호 시 공보담당관




‘진짜 인천’이 담긴 진솔한 삶의 보고寶庫. <굿모닝인천>은 1994년 1월 창간한 이래 인천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 인천 사람의 삶을 담으려 노력해 왔다. 이번 2023년 10월 호의 발행으로 358호를 맞았다. 그 시간의 의미를 되짚어 보다, 문득 <굿모닝인천>을 발행하는 편집주간으로서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됐다. ‘과연 인천과 인천시가 다른 것인가?’, ‘인천은 우리가 소위 고향이라고 표현하는 지역의 개념이고, 인천시는 정치적인 영역을 말하는 것인가?’, 비유해 보자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정치 중심인지, 아니면 민중의 삶이 중심인지와 유사한 고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고민이다. 인천과 인천시 그리고 인천시민이 과연 동떨어진 것인가. 그렇지 않다. 현재 인천의 모습은 인천시민의 삶이 어우러져 형성되고, 인천시 역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 안에는 인천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잇는 끈끈한 연결 고리가 있다.


이러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굿모닝인천>의 지난 호를 돌아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분명 “시정 홍보지라는 태생적 한계를 벗고 여느 관제 매체와는 결이 다르다”라는 평을 받던 <굿모닝인천>이었다. “시정을 일방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시민의 잡지다”, “우리가 정서적으로 원하는 잡지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서 실시했던 시민, 전문가 인식 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인천시민과 독자의 참여가 줄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들었다. 소위 관료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일부 전문가의 시선에만 국한해 <굿모닝인천>을 발행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됐다.


<굿모닝인천>은 1994년 1월, 첫 발행 이후 30여 년 동안 인천의 가치와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진정성 있는 그 마음이 변함없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결국 <굿모닝인천>이 표방하는 인천의 가치는 300만 ‘인천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굿모닝인천>이 ‘시민의 잡지’로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한 해법은 자명하다. 진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참여란을 확대하고 시민 스스로 삶을 담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시민의 잡지’ <굿모닝인천>이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 10월 호부터 과거 호응을 얻었던 시민 참여 콘텐츠를 살리는 등 시민과 더 가깝게 호흡한다. 시민 작가들의 눈으로 본 가을 풍경을 전하고, 시민이 직접 ‘110만 인천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의 단합된 힘을 확인한다.


인천시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굿모닝인천>도 같은 마음으로 변함없이 ‘인천’과 ‘인천시’, ‘인천시민’을 담아내겠다. 앞으로도 300만 인천시민께서 주인공이 돼 인천시, <굿모닝인천>과 함께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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