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

목소리 엽서

2025-02-05 2025년 1월호

설렘에서 안정으로, 새로운 터전의 일상


글. 이정화(미추홀구 용현동)


홍예문에서


송도 밤거리


인천 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이 되어 갑니다. 대학생 때 서울로 올라와 10년 동안 살며 취업 준비, 사회초년생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8개월 전, 인천으로 이사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미 인천에 자리 잡은 친구와 그의 반려동물 구찌 덕분에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천에서의 삶은 어느덧 행복으로 물들었고,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직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점점 찾아가고 있고,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더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또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월미도를 찾아가고, 회사 주변의 공원들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채웁니다. 30살이라는 경계에서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한다는 걱정과 설렘은 이제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일상을 이어가며, 작은 행복들로 쌓아갈 인천에서의 앞으로의 삶이 더욱 기대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정화 님의 이야기를

음성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천의 단상을 기다립니다!

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the-h11@daum.net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나의 인천 : 독일에서 온 편지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