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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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 시민이 빛이다
코로나19 극복, 시민이 빛이다 코로나19. 어느 날 갑자기, 무서운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면서 일상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시와 국가는 묵묵히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대책을 마련하며 밤낮으로 맞서 싸웠다. 시민들은 힘들수록 ‘우리’를 떠올리며 남을 도왔고, 누군가는 그런 그들을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며,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었다. 열린 바다와 하늘에도 낮은 코로나19 발병률을 유지하는, 재난에 소리 없이 강한 우리. 바로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장│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소래어시장으로 와 코로나19 방역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 # 현장 1 소래포구의 밤 이웃을 위한 또 다른 하루종일 땀 흘리고 일한 뒤 향한 곳은, 가족이 기다리는 집이 아니다. 오후 7시, 봄이라지만 아직 밤공기가 찬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어둠 속 켜지는 불빛을 따라 방역복을 입고 소독약 분사기를 든 사람들이 모여든다. 코로나19에 맞서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남동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우리 이웃들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기와 약품을 배부하며 자원봉사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상(58) 씨는 남동구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이다. 그는 부평에서 종일 기계와 씨름하다 고단한 몸을 이끌고 이곳으로 달려왔다. 모두 어려운 요즘, 그도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 일이 줄어들어 직원들 월급 챙겨주기도 빠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남, 이웃을 먼저 생각한다. “봉사하는 건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서로 도우며 함께 잘 이겨내야죠.” 전승경(62) 씨는 논현 1동 자율방범대 대장
2020-04-02 2020년 4월호 -
코로나19 대응 - 긴박했던 60일간의 기록
코로나19와의 싸움그 긴박했던 60일간의 기록코로나19가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바꿔놓았다. 마스크와 소독제 구하기, 모임과 외식 자제가 일상이 되고 새 학기는 연거푸 미뤄졌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문을 닫았고 축제와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인천은 내·외국인의 입출국이 잦은 만큼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컸지만, 모든 행정기관과 시민들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은 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시 대변인실인천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인천의료원 음압격리실24시간 안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따르르릉~’ 새벽 1시, 전화벨이 울린다. 새벽 시간에 울리는 전화벨은 좋은 소식보다는 긴급한 상황일 경우가 많다. 역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지금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확진 환자를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가족의 검체를 채취하고, 집에 대한 방역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급파된 역학조사관이 확진 환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한밤중이라도 파악된 동선에 대한 방역은 물론이고 접촉자를 찾아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를 즉시 진행한다. 긴박한 이 모든 상황이 인천에서는 모두 24시간 내에 이뤄진다.“수도권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하루만 늦춰도 환자의 접촉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인천시가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은 비결은 각 보건소에 핫라인을 구축해 확진 환자 입원 관리와 검체 채취, 방역과 접촉자 관리 등 모든 과정을 24시간 내에
2020-04-02 2020년 4월호 -
인천시 모든 가구에 '긴금재난지원금' 지급!
인천시 모든 가구에 '긴금재난지원금' 지급!우리 시는 3월 31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 124만 모든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는 100만 원, '상위 30%'는 가구당 일괄 25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3월 26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이후, 지난 30일 정부가 소득 하위 70%(중위소득 150% 상당) 이하의 가구에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시민들에게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도 가구당 긴급재난 지원금 25만 원을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인천 e음 카드와 지역상품권(온누리상품권 포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인천e음 카드는 시민 98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캐시백 규모 상향(4% → 10%)에 따라 인천e음 카드 평균 결제액 규모가 54% 급증*한 바 있다.* (인상 전) 2월 1,148억 원 → (인상 후) 3월 1,766억 원(+618억 원)여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인천 e음 카드로 추가 발행되는 경우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 추경(5월 예정)에 맞추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 재원 규모는 지방채 등을 통해 약 1,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우리 시의 건전한 재정운영 노력으로 금년 현재 기준 시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약 16%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더라도 재정 건전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
2020-04-01 2020년 4월호 -
인천 능력 평가
인천 능력 평가 – 코로나19 경제 지원 영역2020학년도 4월 시민을 위한 인천 정책 문제지▼ 다음 지문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재정·경제 대책이 마련됐다. 3월 26일, 우리 시는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발표했다. 본예산 대비 3,558억원 증가한 11조 2,175억원 규모로, 재난 관련 기금과 군·구 분담비, 경제 대책을 포함해 총 5,086억원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에 투입된다.추경 반영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생활 패키지 예산 1,326억원이 증액됐다. 이중 재난 피해 계층을 위한 긴급 재난 생계비 1,220억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20만~50만원씩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급 방식은 인천e음카드 또는 온누리 상품권이다. 장학 사업 및 긴급 복지 확대를 위한 취약 계층 지원 예산 106억원도 마련됐다.코로나19 피해 맞춤형 긴급 지원 예산으로는 2,252억원이 편성됐다. 7만8,000곳의 상하수도 요금을 4개월간 50% 감면(160억원)하는 등 소상공인과 피해 업종 지원에도 575억원이 투입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 명령 대상 시설(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등)에는 60억원이 지원된다. 긴급 복지 확대를 위해 취약 계층에 1,396억원, 공공 의료 체계 운영 및 기능 보강 사업에 221억원이 쓰인다.경제 지원 예산은 158억원이다. 우리 시와 공사·공단의 임대료 35~50%를 6개월 동안 감경하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 직간접 피해자와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역 개발 채권 매입 면제 기준을 2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1. 우리 시가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발표
2020-03-31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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