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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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천 : ‘민선 8기’ 1주년 특별 기획 ⑦ 역사의 순간, 춤이 되다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시대기획·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류창현·전재천 포토 디렉터인천시립무용단 무용 박재원·홍수연·정민서 단원│안무 정명훈 상임부안무자역사와 미래의 바다 ‘인천내항’에서 인천의 시간을 춤으로 표현하는인천시립무용단 무용가 박재원·홍수연·정민서(왼쪽부터)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시대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세계 10대 도시’를 향해 지금 달려갑니다. 꿈이 아닙니다. 눈앞의 현실이고 반드시 다가올 미래입니다. 지나온 역사가 증명합니다. 10미터 조수 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열린 바닷길. 1883년 제물포항으로 개항한 인천 내항에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가 힘차게 역동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제물포 르네상스’로 찬란하게 꽃핍니다.인천광역시 ‘민선 8기’ 1년. ‘오직 인천’, ‘오로지 시민 행복’을 위한 새 시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재외동포청 출범, 1,000만 인천 시대 개막. 바이오·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인천내항’에서 인천 역사의 순간을 춤으로 표현하는인천시립무용단 무용가 박재원이 모든 것이 1,000만 인천이 함께 쓰는 인천의 새 역사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찬란한 이 순간을 기록하고자 이 특별한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춤으로 오늘을 기억하고, 이상을 현실로 창조한다.’ 인천시립무용단 무용수 3인이 인천의 역사와 오늘, 미래 비전을 현실로 이룰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인천광역시 ‘민선 8기 1주년’ 특별 기획.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시대, ‘역사의 순간, 춤이 되다’.지금,
2023-07-03 2023년 7월호 -
특집 -민선 8기 1주년, 지나온 길 가야 할 길
대붕만리 大鵬萬里(붕새는 하루에 구 만리를 간다)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민선 8기 인천시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민선 8기는 지난 1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왔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였다. 민선 8기가 걸어온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내일을 그려보았다.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구도심 개선, 지역의 불균형 해소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재가동영종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가 중앙정부와 치열한 논의 끝에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인천 도심을 단절시켰던 인천대로 지하화를 통해 도로 통행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그 상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살린다.서해5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국가사업으로 확정해 본격 추진 중이다. 수도권매립지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되면서 합의 사항 이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송도 랜드마크 타워, 청라시티타워 등의 핵심 사업도 정상화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육성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은 초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의 약품 생산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센터를 착공했다.덧붙여 지난해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 투자를 확정하고, 10월에는 글로벌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독일 사토리우스의 제조·연구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2023-07-03 2023년 7월호 -
세계 초일류도시를 가다 ④ 영국 리버풀
유럽문화수도로 위대한 변신 리버풀Liverpool 도시재생 스토리 허름한 작은 클럽에서 공연하기 시작해 전설적 뮤지션으로 이름을 남긴 비틀스의 고향, 리버풀. 과거 산업혁명과 노예무역을 통해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어 주었던 리버풀의 노후한 항만시설은 문화유산에 중점을 둔 도시재생 사업을 거쳐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그 결과 리버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되었다. 쇠퇴한 항만도시가 세계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사례를 리버풀을 통해 살펴본다.글 이현아 인천광역시 문화기반과 학예연구사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된 영국 리버풀의 항만 전경인천을 닮은 국제 항구도시영국의 중서부이자 잉글랜드의 북서부에 위치한 리버풀은 한반도의 중서부, 남한의 북서부에 위치한 인천과 비슷한 지역성을 띤 도시다. 북대서양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쉽게 뻗어나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한 리버풀은 이 같은 입지적 장점으로 영국의 중요한 항구도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1715년 영국 최초로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한 갑문이 건설되어 일찍이 큰 배들이 드나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고, 부두시설 주변으로는 국제 항구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듯 부를 반영한 다양한 건축물이 지어졌다. 특히 18세기 산업혁명 이후에는 영국 최대 무역항으로 성장해 영국 무역 대부분이 이 항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1801년 인구 7만 8,000명이던 리버풀은 1901년 68만 5,000명이 사는 대도시가 되었고, 20세기 초에는 ‘대영제국 제2의 도시’로 손꼽히게 되었다. 인천 역시 입지적 중요성으로 인해 국제 항구도시로 성장하게 되었고,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을 통해 각종 근대 문물
2023-07-03 2023년 7월호 -
시정 뉴스
인천대로 지하화, 2027년 준공 목표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총사업비 5,041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km)를 건설하는 것이다. 우리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시 인천대로재생과 032-440-418229개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오는 7월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해수욕장과 강화군 동막·민머루해변을 시작으로, 7월 7일 옹진군 서포리·장경리·십리포해수욕장 등이 개장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관계 기관은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해 백사장·편의시설·안전시설·지원시설 등을 지속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군·구 공무원과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경·소방 등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시 섬해양정책과 032-440-4893택시 기본 요금, 7월 1일부터 4,800원 인상우리 시 택시 기본 요금이 오는 7월 1일 토요일 새벽 4시부터 일반 중형 택시는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모범 및 대형 택시는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택시 요금 기본 거리는 2km에서 1.6km로 줄고 기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심야 시간 할증률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3시간 동안 40%로 조정된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3월 9일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시 택시운수과 032-440-3804야간·휴일 진료 가능한 어린이
2023-07-03 2023년 7월호 -
인천의 아침-칼럼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사진 대변인실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인천이 ‘1,000만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날아오른 건 지난 6월 5일이다. 전 세계 193개국 750만 재외동포의 거점인 재외동포청이 송도국제도시에 개청한 것이다.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저절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었다. 인천시가 장장 9개월간 흘린 땀의 결실이었다. 이 기간 우리 시는 유정복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들을 만나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또 강조했다. 그렇게 재외동포청은 마침내 인천의 품에 안겼다.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내디딘 순간이었다.인천의 꿈이 처음 시작된 시기는 기원전 18년 전이다. 인천의 시조始祖 비류는 인천 땅에 비류 백제를 세운다. 한반도에서 고대국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탄생했는데 백제가 나라를 세운 땅이 인천이었다.고려 시대, 인천에선 7명의 왕비를 배출한다. 해상무역으로 성장한 호족 세력 인주仁州(인천) 이씨 집안이 80년간 정권을 장악하며 ‘칠대어향’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몽골이 침입했을 때 39년간 ‘고려의 수도’(강도江都 시기, 1232~1270)가 되어 몽골군과 대적한 땅도 인천이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이 탄생하고, 세계 최고最高의 목판인쇄술을 엿볼 수 있는 ‘팔만대장경’이 꽃 피어난 시기이기도 하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에서 개관하는 것은 이런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 것이다.개항기, 인천은 물밀듯이 밀려드는 서구 열강의 침략을 온몸으로 막아낸다. 외세의 강압에 따른 개항이었지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1883년 인천
2023-07-03 202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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