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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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인천으로 - 하늘 땅 바다, 그 경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다인천의 개척자들인천은 동사動詞다. 멈추지 않는다.우리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도시의 맥박이 거세게 뛴다.인천은 늘 경계를 넓혀왔다.한때 육지의 끝이었던 도시는 바다를 품어 길을 내고, 하늘로 더 멀리 뻗어나갔다.바다를 건너온 용기, 새로운 길을 닦는 손길,그리고 낯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꿈.이 모든 것이 인천을 움직이는 힘이다.하늘은 더 높아지고, 땅은 더욱 단단해지며, 바다는 끝없이 펼쳐진다.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선택과 도전이 도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길을 내고 한계를 넘는다.하늘, 땅, 바다. 그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이것이, 바로 인천이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임학현·김성재하늘을 여는 사람 박경준(인천국제공항공사 건축처장)“하늘길은 멈추지 않는다. 단 한 순간도.”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시선은 언제나 하늘을 향했다. 인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의 핵심, 제4활주로 건설. 도면은 완벽했고 공정은 치밀했다. 그럼에도 그가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이 있다. 바람의 흐름과 엔진의 진동, 그리고 이 활주로를 딛고 떠날 수많은 이들의 시간.팬데믹으로 공항이 멈춘 날, 텅 빈 활주로를 걸으며 그는 생각했다. ‘언젠가 다시, 이 길 위로 날개의 그림자가 드리우리라.’2024년, 새 활주로에 첫 비행기가 내려앉았다. 거대한 날개가 공기를 가르며 착륙하는 순간, 지상의 울림이 하늘로 퍼져갔다.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인천의 비상은 다시 시작되었다.’바다를 가른 사나이김재명(포스코이앤씨 소장)“바다가 길이 되는 순간, 도시는 다시 태어난다.”그에게 바다
2025-03-08 2025년 3월호 -
시민의 하루_ 정책이 만든 변화 ‘안심in'
‘안심in’ 앱으로언제나 안전한 하루!부모는 언제나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때, 인천시의 ‘안심in’ 앱이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준다.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 덕분에 부모는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성 시민 역시 아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느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안심in’ 앱 덕분에 마음을 놓고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아들 지호 스마트폰에 ‘안심in’ 앱을 깔아주는 이호성 시민앱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안전한 등·하교,‘안심in’ 앱과 함께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지호 어린이는 여느 때보다 들뜬 마음으로 등교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새학기는 늘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등교 전, 아빠는 지호의 스마트폰에 ‘안심in’ 앱을 설치하면서, ‘친구에게 알리기’ 기능을 설명해주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공유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아빠는 지호에게 “등·하굣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친구에게 알 리기’를 누르면 돼. 그러면 아빠가 바로 지호가 있는 곳으로 갈게!”라고 말하며, ‘안심in’ 앱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지호는 아빠의 설명을 듣고 방긋 웃으며 인사를 건네고 집을 나섰다. ‘안심in’ 앱은 인천시에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말에 구축한 공공 생활안전 앱으로,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보호자, 군구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 등이 합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시민 안전시킴이 ‘안심in’인천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인천시 전 지
2025-03-08 2025년 3월호 -
시민 리포트 : 천원 주택 탐방기
신혼집,하루 천 원이면 충분해요천원주택 탐방기하루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인천시는 천원주택을 통해 신혼부부에게경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율 증가와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예비신혼부부인 시민기자가 직접 천원주택을 둘러보았다.글·사진. 최민지 시민기자하루 1,000원에 거주할 수 있는주택이 있다고?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나는 인천에서 신혼집을 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단돈 1,000원에 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월 3만 원에 거주할 수 있는 집이라니? 믿기지 않아 인천광역시청 누리집에 올라 온 천원주택 모집공고문을 확인해 보았다.천원주택은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제공하는 초저가 공공임대주택이다. 하루 1,000원, 즉 월 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려고 하면 기본 월 70~80만 원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데,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해 보였다. 우리 같은 신혼부부나 신생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초기 자금을 절약하고 주거 불안 없이 아이를 육아하기 좋을 것 같았다. 일반 가구의 경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데, 천 원주택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4년(자녀가 있는 가구는 8년)까지는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만 납부하면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지만 주거비를 아낄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입주 신청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공고문의 첨부파일 중 첫 번째로 올라와 있는 ‘2025년 천원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문’을 다운로드했고, 파일 안에 있는 천원주택 입
2025-03-08 2025년 3월호 -
인천광역시 유튜브 : 핫 클립
인천광역시 유튜브 : 핫 클립인천의 다양한 소식을 재미와 감동으로 전하는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더 많은 영상을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에서 ‘인천광역시’를 검색하세요~!인천광역시공식 유튜브#1 신혼집은 천원주택예비 신랑이 신부 몰래 부동산에 찾아갔다. 저렴한 집을 찾지만, 중개인은 그런 집은 없다며 단호한 반응. 막막해하던 그때! 도착한 택배 박스, 거기에 적힌 ‘천원주택’?!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신랑과 눈이 반짝이는 중개인. 예비 신랑이 궁금해하는 천원주택의 정체는?#2 [밀착취재]인천소방본부 인터뷰 중에 긴급 출동!! 당황한 MC인천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만나러 인천소방본부에 갔다. 그들이 현장에서 겪는 일과 시민들을 위한 노력을 듣던 그 순간 갑자기 울리는 사이렌, 긴급 출동 상황 발생?!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방대원들! 당황한 MC의 반응까지, 생생한 순간을 함께해보자~#3 [인맛] 경력 60년 택시기사님이 추천해 준 맛집!★ 인천의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인맛! ★인천광역시에서만 60년을 달려온 택시기사님이 추천하는 제일시장 맛집은? 세월의 흔적이 깃든 골목, 오랜 단골들이 사랑하는 그 맛!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맛있는 시간으로 우리 모두 힐링해요!
2025-03-07 2025년 3월호 -
인포그래픽: 인천의 변화
달라진 인천,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다인천광역시 출범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30년 전의 인천과 지금의 인천,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 늘어나는 인구, 변화하는 행정구역, 그리고 달라진 도시의 풍경까지. 시간이 쌓이며 인천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왔다. 어제의 인천과 오늘의 인천을 숫자로 확인해보자.자료. 인천광역시청 시정 기본현황
2025-03-07 2025년 3월호 -
인천뉴스 : 시정 뉴스
3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우리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 우리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되며, 해당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2024년 평가에서는 기관의 혁신, 역량, 혁신 성과, 주민체감 민생 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 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도서 지역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1주치병원’ 무료 진료 서비스,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한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주민체감 민생 중심과제로 추진된 혁신적인 모델로,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의 소량 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하여 배송비를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상 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우리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정 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시민
2025-03-07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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