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몽(夢)땅 인천 Ⅱ
2020-10-30 2020년 11월호
우주의 1년이 담긴 알곡 한 알
- 2020년 10월 교동평야
코로나19와 싸우는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누렇게 벼가 익는 가을이 왔습니다.
세상엔 혼자 되는 일도, 저절로 이뤄지는 일도 없습니다.
저 알곡 한 알 한 알에 봄날의 햇살, 여름날의 빗줄기,
뙤약볕에서 살을 태우며 농사를 지은 농부들의 굵은 땀이 담겨 있습니다.
무르익어 겸손하게 머리 숙인 알곡들에게 감사합니다 맞인사를 올립니다.
글·사진 김진국 본지 총괄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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